미시간

올해 선거는 부재자 투표로 하세요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 방지에 도움

 

[랜싱=주간미시간] 김소연 기자 = 올해 미시간 선거에는 약 5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투표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정부는 부재자 투표 용지를 역대 최고로 배포할 계획이지만 선거 당일 직접 투표할 인원도 수백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시간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널리 퍼져있는 상태에서 유권자들이 안전 조치를 준수한다고해도 투표소에 밀집하거나 몇 시간 동안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은 또다른 재난을 부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를 둔다고 해도 전염 위험이 완전하게 사라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또 수백만명의 인파가 투표장으로 모이면 그 중에 상당수의 감염자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인 것이다.

2018년에 미시간에서는 특정 이유를 언급하지 않고 부재자 투표를 신청할 수 있는 법안을 승인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으로 인해 현재 약 170만 명의 부재자 투표 신청이 있었으며 이는 2016년 대통령 선거의 부재자 투표 요청건을 훨씬 앞지르는 수치다.

조세 린 벤슨 미시간 국무 장관이 최근 미시간 주에 등록된 770만 명의 유권자에게 부재자 투표 신청서를 보낼 것이라고 발표했을 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일부 반대자들은 우편 투표를 늘리면 더 많은 선거 사기 사건이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선거 전문가들은 부재자 투표는 매우 상식적이며 안전한 방법이라고 반박했다. 미시간 선거 당담자들은 선거 당일날 투표장을 최대한 안전하게 관리하겠지만 가능한 한 부재자 투표를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부재자 투표를 원하는 일부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도전 과제가 있다. 투표 용지는 무료로 발송되지 않으며, 일부 투표 용지는 제 시간에 투표소에 도착하지 않을 수 있다.

수요일 미시간 법원은 선거당일 저녁 오후 8시까지 도착하는 부재자 투표 용지만 집계 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벤슨 국무 장관이 반송우편료를 정부측에서 제공하자는 의견을 냈었으나 거부되었다.

유권자들은 주 전역에 분포되어 있는 드롭 박스에 투표지를 넣을 수 있다. 미시간 국무부는 200만 달러의 연방 자금을 이용해 드롭 박스이외에도 편지 자동 오프너 등 안전한 개표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미국 대통령과 미시간 연방 상원의원 선거가 있는 올해는 8월 4일의 예비 선거에 이어 11월 3일 본 선거일가 실시된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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