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항측 다음주 델타와 미팅갖고 강력한 제안 계획
조 캠브론 메트로 디트로이트 노선개발국장은 26일 본보에 전화를 걸어와 델타항공사측이 디트로이트-인천간의 직항선 취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주 델타와의 중간 미팅에서 그동안 한인 사회를 비롯한 디트로이트 비지니스 커뮤니티가 보여준 후원을 바탕으로 노선 증설에 대한 긍정적인 제안을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다음주 미팅에서 델타가 취항을 결정하면 2010년 1월부터 취항이 가능하지만 이번 기회에 결정하지 못하면 6개월간의 검토기간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본보는 메트로 디트로이트 공항측의 요청에 따라 미시간 한인들이 지지 서명을 받고 있다. 본보는 5월 초에 열린 미시간 교역자협의회에서 본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미시간 지역 한인 교회 목회자들에게 교회별 서명운동을 당부한 바 있으며 대부분의 한인 업소들에 서명지를 비치하고 관심있는 한인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
미시간 지역 한인들은 본 서명운동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인천간의 직항이 성사되면 한국과의 왕래가 더욱 용이하고 빈번해 짐과 동시에 한국 관광객이나 유학생들을 더욱 쉽게 유치하여 자동차 산업침체로 겪고 있는 미시간 한인사회에 경제적인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조 캠브론 국장은 서명운동과 이메일 지지운동에 참여한 한인들의 뜻이 항공사 측에 잘 전달되어 양 도시를 연결하는 직항이 취항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김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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