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무료 시민권 신청의 날 개최키로

[빙햄 팜스=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강력한 이민단속과 강화된 입국심사로 인해 영주권자들 조차 해외여행하기가 두려워졌다. 영주권을 취득한지 수십년이 지난 한인들도 요즘은 영주권만으로는 불안하다는 입장이다.
전국적으로 시민권 취득을 위한 신청수가 늘고 있다. 연방 이민 서비스국(USCIS)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시민권 신청자 수는 28만 9,988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만 7,734명 늘어났다. 이 가운데 승인된 시민권 신청 건수는 16만 7,309건, 자격 미달로 거부된 건수는 1만 7,712건이나 된다.
이민법 전문가들은 ‘시민권 취득만이 답이다’라며 시민권 취득을 독려하고 있다. 하지만 시민권 취득 절차도 매우 까다로워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반 이민 정책 기조와 맞물려 심사관들이 이민 관련 신청 서류를 까다롭게 검토하면서 범죄 기록이 발각되면 심각할 경우 자칫 추방 재판에까지 회부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우선 가벼운 경범죄라해도 거절 사유에 예외는 없다. 판단의 관건은 ‘비도덕적 행위와 성품’이다.  청소년기 샵리프팅 기록, 도덕적 비열한 행위들, 간통이나 불륜도 거절 사유로 이용되고 있다.
미시간 지역 한인사회에서도 시민권 취득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매년 전문 이민 변호사들을 초청하여 무료 시민권 신청의 날을 운영해온 주간미시간은 올해도 한인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같은 행사를 개최하기로 하고 사전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변호사의 자문을 받으면 $500이상의 비용이 들어가는데 이 부분을 무료로 할 수 있다. 또 까다로워진 시민권 신청 서류를 전문가들이 검토해 주는 과정이 취득 성공율을 높힐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다.
행사 일은 잠정 12월 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경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장소는 주간미시간 사무실이 있는 빙햄팜스 오피스 건물이 될 예정이다(추후 변경 가능).
당일 혼잡을 막기 위해 사전 예약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신청을 원하는 분들은 이메일 mkweekly@gmail.com에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면 된다. 신청자들에게는 필요한 준비서류가 개별 통보된다.
이번 행사는 미시간 한인 상공회의소, 디트로이트 한인회(회장: 차진영)가 주간미시간과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게 된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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