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자동차

중국 베어링 제조업체 노스빌에 2600만 달러 투자

– 미국 지사 및 연구소 설립, 125개 일자리 창출

[랜싱=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중국계 베어링 제조사인 CW Bearings이 노스빌 타운십에 미주본사 및 연구소 설립을 위해 2천 6백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투자 유치를 위해 중국을 다녀온 스나이더 주지사는 31일 브리핑에서 이와 같이 말하고 CW Bearings의 투자로 125개의 일자리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전했다.

스나이더 주지사는 “이번 결정은 미시간주가 국제적 기업들에게 투자 적격지라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라고 말하고 “미시간 제품 수출 증대는 물론 미시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국 기업들과 발전적인 관계를 증대시킬 방침”이라고 전했다.

1984년에 설립된 CW Bearings는 캘리포니아, 노스 캐롤라이나와 미시간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전기 스티어링 시스템이 들어가는 베어링을 생산하는 업체다.

CW Bearings는 여러 도시들 가운데 노스빌을 선택했는데 타운십이 제공하는 감세혜택과 55만 달러에 달하는 Michigan Business Development Program 그랜트가 적중했던 것으로 보인다.

스나이더 주지사는 중국 방문중 베이징, 광조우, 심천, 항저우, 샹하이 등지에서 중국 기업들과의 면담을 통해 미시간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중국자동차제조협회와 중국 국제자동차교류 위원회 인사들을 만났으며 이 지역 도시들과 각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주지사는 앞으로 이 지역과 미시간이 농산물의 수출입은 물론 기술, 문화, 교육, 스포츠, 의학 및 여행등 각종 분야에서 교류를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주지사와 동행한 미시간 경제개발공사는 7개의 미시간 기업 대표들을 중국내 비지니스 파트너들과 교섭하게 했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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