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GM, 플린트에 8억 7천만 달러 투자키로

[플린트=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제너럴 모터스가 플린트 트럭 조립공장에 새로운 바디 샵과 조립 기계를 추가 투입하는 명목으로 8억 7천 7백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4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 결정 발표는 제너럴 모터스사가 미국내 40개 공장에서 실시하는 54억 달러 상당의 설비계량 계획 중 마지막에 해당하는 프로젝트다.

제너럴 모터스 캐씨 클렉 North America manufacturing and labor relations 부사장은 “이번 설비투자는 공장간의 부품 이동을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 계획은 노동조합과의 협의 절차가 본격화 되기 전에 발표되었는데 구체적인 협상에 들어가기 전 회사측의 투자 기준을 먼저 선점했다는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883,000 스퀘어 피트 규모의 바디 샵은 내년 초에 시공에 들어가 2018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데인 월링 플린트 시장은 “제너럴 모터스가 최근 25억 달러를 플린트시에 투자하면서 건설 및 제반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한 바 가 크다”며 반가워했다.

2011년 이래 6억 달러가 투여된 플린트 트럭 공장에는 현재 2,830명이 일하고 있다.

1947년에 지어진 본 공장은 370만 스퀘어 피트의 규모로 현재까지 1300만대의 Chevrolet Silverados와 GMC Sierras 이 생산되었다.

mkweekly@gmail.com

Print Friendly, PDF & Email

Leave a Reply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