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포드, 이번주 900명 포함해 8월까지 7천명 감원 발표

전세계적으로 근로자의 약 10% 해고
일자리 삭감은 기업 구조 조정 노력의 일환이며 매년 6억 달러 절약 할 것으로 예상
대부분의 감축은 해외에서 이루어지며 미국에서의 감원은 대략 2300명

[디어본=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포드 자동차(Ford Motor)는  오늘(20일) 매년 6억 달러 절약을 위한 구조 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전세계 근무자의 약 10%에 달하는 약 7,000 명의 관리자 및 기타 샐러리맨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포드의 CEO인 짐 해켓(Jim Hackett)은 월요일에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이와 같이 통보했다. 대부분의 감축은 해외에서 이루어지며 미국에서의 감원은 대략 2300명 선이다. 회사 대변인은 “미국내 2,300 명의 인원 감축 중 1,500 건은 작년부터 자발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정리 해고는 포드의 미시간 공장 노동자들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포드는 지난해 말 전세계 직원이 199,000 명으로 전년도보다 약 3,000명 줄어든 상태였다.

Hackett은 “포드가 관료적인 번잡한 단계를 를 줄이기 위해 상급 관리자 중 약 20%가 해임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 자동차의 CEO 짐 해켓(Jim Hackett)

일자리 삭감은 자발적 사퇴 및 비자발적 해고를 포함한다. 이번 주에 약 900명의 감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그 중 500건은 미국에 있는 인원이다. 나머지 300건의 미국내 해고는 8월 말까지 완료될 것이다. 미시간에 기반을 둔 자동차 제조 회사 포드는 북미에서의 구조 조정이 거의 완료되었으며 8월 말까지 유럽, 중국, 남미 및 기타 국제 시장에서 조직적인 구조조정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헤켓은 편지에서 “경쟁에서 성공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에 적응하기 위해 포드는 관료적인 절차를 줄이고, 관리자에게 보다 많은 권한을 부여하며, 의사 결정 과정을 신속화하고 가장 가치있는 업무에 집중해서 비용을 절감해야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유럽 지역의 인력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월 유럽 지역의 구조 조정 압력에 직면한 포드는 유럽에서 수천 개의 일자리를 없앨 계획이었다. 한 회사 대변인은 월요일에 발표된 일자리 삭감과 그가 과거에 만든 다양한 구조 조정 발표 사이에 중복이 있음을 밝혔지만, 얼마나 많은 일자리 삭감이 겹쳐 졌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음은 Hackett이 Ford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 내용이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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