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미시간 여성 오픈 골프대회 성황

74명 참석 미시간 메이저급 대회로 성장

 

제5회 미시간여성오픈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주최한 수요여성골프회 회원들

[어번힐즈=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수요여성골프회가 9월 12일 7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미시간 여성오픈골프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재남 회장은 “이번 골프대회에 화요여성골프회, 디트로이트 연합장로교회 여성 골퍼, 성당 여성 골퍼들이 다수 참석해 주시어 성대한 대회가 되었다”고 말하고 감사를 표시했다.

그는 또 “미시간 한인 여성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본 대회는 이제 명실공히 미시간을 대표하는 대회로 성장했다”고 말하고 “언제나 이해하고 화합하는 여성들의 소프트 터치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밝혔다.

15명의 정규 회원으로 구성된 수요여성골프회가 주최하는 미시간 여성오픈 골프대회는 여성들만을 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준다. 50~60대 한인 여성들이 따로 만나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는 미시간 사회에서 극희 드물기때문에 더욱 값지다.

이재남 회장은 “어머니들의 정신이 건강해지면 가정이 행복해 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여성들끼리만 만나는 것이 좋아질 나이가 된 것도 사실이다. “우리 세대의 여성들이 서로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힐링을 받는 분들도 많다”고 전한 이 회장은 “전통적인 남존여비 사상에서 벗어나 편안한 마음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미시간의 여성골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찬밥신세라는 불평이 있어왔다. 혼성 오픈대회에 나가면 여성을 위한 상품이나 대우가 차별적이라는 것이다.

여성참가 인원이 적다보니 정식으로 경품이나 상권을 준비하지 못하는 점도 이해가 되긴 하지만 들러리라는 기분을 받은 것이 사실이라는 것이다.

여성들을 동등하게 대우하겠다는 취지로 5년전에 태동한 미시간 여성 오픈골프대회는 그래서 매년 성장하고 있다.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골프대회다.

그레이스 석 전 회장은 매년 푸짐한 경품을 기부한다. 그는 “여성들을 최대한 풍성하고 모실 수 있고 최다한으로 대우해 드리고 싶어서 후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등한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믿는 당당한 여성들의 골프대회가 올해도 시상식장을 가득메운 화기애애한 웃음소리가 상징해 주듯 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특히 글로벌어린이 재단의 이선희 총회장이 참석하여 후원금을 전했다.

여성골프대회 결과

그로스챔피언: 강발비나(79), 네트 챔피언: 손윤옥(-7), A조 1등: 이선진, 2등: 채릴리안, 3등: 신문희, B조 1등: 김주영, 2등: 강인숙, 3등: 우선해, 장타상: 소피아 강, 김말숙, 근접상: 전승희, 임은희, 의상상: 박순애 , 깜짝상: 김혜영

그로스챔피언을 차지한 강발비나(79)씨좌)
네트 챔피언을 차지한 손윤옥(-7)씨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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