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트로이트 시와 디트로이트 FBI통해 200마리 전달하기로

[디트로이트=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미시간 한인 상공회의소가 다음 달 추수감사절을 즈음해 디트로이트 저소득가정들에게 냉동터키를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상공회의소 운영위원회는 지난주 준비 모임을 갖고 총 200마리의 터키를 구입하기로 하고 디트로이트 시청과 디트로이트 FBI를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
올해로 32년째를 맞이하는 한미교류의 날 행사는 디트로이트에서 약 200여개의 비지니스를 운영하는 한인 자영업자들이 디트로이트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와 함께 한인사회가 공식적으로 미시간 미국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상공회의소 준비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자영업자는 물론 지역 사회의 후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하고 후원 요청 서안을 만들어 종교 단체는 물론 주요 기업들(코메리카 은행, DTE 에너지)에 발송할 계획이다.
Hmart는 상공회의소가 좋은 일을 하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냉동 터키를 도매가로 공급해 드리겠다고 볅혔다.
마이크 더간 디트로이트 시장은 10일 Detroit Athletic Club에서 열린 선거 자금모금 디너 모임에서 한인상공회의소의 터키후원 게획을 듣고 “추수감사절을 맞은 디트로이트의 많은 가정들에게 좋은 소식이다. 한인 상공인들에게 감사함을 전해 달라”고 반가워했다.
그는 또 “변모하고 있는 디트로이트의 긍정적인 미래에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다방면에서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mkweekl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