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의 0.3%에 해당
한국태생 이주 노동자가 미국 노동인구 가운데 전체의 0.3%에 해당하는 50만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미국 의회예산국(CBO)이 펴낸 ‘미국 노동시장에서 이주민의 역할’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서 태어난 뒤 미국으로 이민와서 노동활동을 하고 있는 인구는 전체 미국 노동자 1억5,400만명 중 50만명(0.3%)으로 집계됐다.
이는 외국태생 노동자 2,390만명 중에서는 2.2%를 차지하는 수치다. 아시아계 노동자로만 좁혀보면 한국태생 노동인구는 필리핀(1.1%), 인도(1.1%), 중국•홍콩(0.9%), 베트남(0.6%)보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낮았다.
전체 외국태생 노동인력(2,390만명)을 기준으로 가장 취업을 많이 한 분야는 건설노동직(8.8%), 생산직(8.7%), 건물 청소•관리직(8.5%), 세일즈직(8.4%) 순이었으며, 법조계에서 일하는 인력은 0.5%에 불과했다.
한편 한국태생 미국인 노동자들의 학력은 14.9년으로, 한국 학제로 따지면 대학교 3학년을 거의 마친 수준이다. 이는 인도태생 미국인의 16.3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중국•홍콩(14.8년), 베트남(14.8년)보다는 조금 앞서는 것이다. 또한 필리핀 태생은 한국과 같은 14.9년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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