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삼일정신은 일등국가로 발전하는 원동력

– 남상용 상임이사 앤아버 한인회 92주년 삼일절 기념식에서


[앤아버=마이코리안] 김택용 기자 = 앤아버 한인회가 2월 26일(토) 앤아버 한인교회에서 임시총회 및 제92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임병훈 상임이사는 독립선언문을 낭독했으며 백성기 상임이사가 만세삼창을 했다. 남상용 상임이사는 기념사에서 김득렬 원로목사가 2005년 모 일간지에 기고한 내용을 인용해 “삼일절은 일회적인 것이 아니고 그 자유를 보존하고 확장하기 위하여 대대손손이 깨어서 지켜가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난파를 해쳐나가야하는 한반도 정세는 92년전 상황과 크게 달라진게 없다”며 “3.1절의 정신을 자녀들에게 교육하여 일등국가로 발전하는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는 유현재 군이 참가해 미국 국가를 부르는 등 소수의 젊은 학생들이 참가해 1세들과 함께 삼일절을 기념했다. 처음으로 디트로이트 한인회도 참석해 앤아버 한인회를 후원했다. 디트로이트 한인회에서는 김영종 회장, 조미희 부회장, 채기현 사무총장이 방문해 앤아버 주민들과 교제를 나눴다.

기념식 전에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이진구 부회장이 지난 이사회에서 미비했던 2010년 재정상태를 보도했다.

이 부회장은 2009년으로부터의 이월금 $6,171.76 에 2010년 총수입금 $9,810, 총지출금 $5,011.42을 정산한 후 현재 $7,303.93 의 잔액이 남아있다고 보도했다. 조인호 전이사장은 재정보고에 자세한 지출내역이 빠졌다고 지적하고 협회 지출은 문의를 하기전에 투명하게 보고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앤아버 한인회는 회장 후보자를 찾지못해 이사회가 운영하고 있다. 유부철 이사장은 “조속한 시일내에 훌륭한 회장을 물색하는데 모든 이사님들이 노력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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