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세탁협 이사회 열고

배수남 이사장과 이운재 회장

[트로이=마이코리안] 김택용 기자 = 미시간 세탁인협회(회장:이운재)가 28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배수남 이사(위 사진 , 좌)를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유부철 이사장이 김태우 이사를 선관위원장으로 추천해 진행된 천거과정에서 배수남 전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배수님 신임 이사장은 회장 선출이후 이사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까지의 공백을 없애기 위해 전직 회장이 차기 이사장으로 자동으로 선임되는 안을 제안했으나 이사장 선출 과정을 못에 박는 것 보다는 상황에 따라 신축성있게 선출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조정했다.

김태우 이사는 “매 회의때마다 행정적인 기본 양식을 갖추어서 진행해야 한다”고 충고하고 그렇게 해야 협회의 역사가 제대로 계승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첫 이사회 때 임원을 소개하고 사업보고 내용을 제출해서 인준을 받아야 하는데 그런 준비가 안되었다”고 지적했다. 박기관 이사도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을 책정했어야 하는데 과거 지출에 대한 보고만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경휘 이사는 “일단 이사진과 임원진 확충이 급선문무”라고 말하고 “회장과 이사장이 50%씩 이사회를 구성해서 보다 다양성있는 발언이 오고가는 이사회를 만들자. 만장일치는 바람직 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운재 회장은 “추후 사업계획서에 따른 예산 보고 하겠다”고 밝히고 “회원들이 어려운 경제속에 있지만 세탁협은 명실공희 미시간에서 규모가 큰 협회이며 그 위상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회장 취임후 몇달 동안 노력했으나 임원을 구성하는것 조차도 쉽지 않아 고충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운재 회장은 또 “오늘 참석이 저조해서 실망스럽다’고 말하고 “임원이나 이사들도 확답 다시 받고 재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느림보 축구대회에 과다한 지출을 했다는 불평이 있다는 말에 이사진은 “느림보 축구대회아주 아름다운 행사다. 협회에서 마땅히 일정한 금액을 정해주고 집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유부철 이사는 “겨울철 느림보 축구대회는 세탁협 공식 연례행사로 이미 인준 받은 바 있고 여름철 행사는 특별한 협회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하니 그대로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세탁협측은 DTE 에너지에서 지난 2년간 $7,000을 지원 받았으며 계속적인 협조관계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대화를 강구해야 한다고 보고 특히 DTE에서 나오는 설문지 등 협조사항에 잘 응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탁협은 오는 6우러 12일 뷰티협, 상공회의소와 함께 회원들을 위한 가족 운동회를 개최하며 7월 10일에는 헌트모어 골프장에서 세탁협 오픈 골프 대회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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