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미시간 체육인의 밤 파티 열고
– 안경호, ” 캔사스 체전 평화롭고 교욱적인 현장될 것”

[트로이=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미시간 대한 체육회(회장: 이영구)가 20일 트로이 커뮤니티 센터에서 ‘체육인의 밤’ 파티를 개최하고 미시간 체육발전에 공이 있는 40인을 표창했다.
이영일 미시간 체육회장은 “수년간 미시간 체육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체육인들의 고마움에 처음으로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반갑다”고 말하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신양규 행사 준비위원장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체육회를 위해 항상 도와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를 보내며 내년 캔사스에서 열리는 미주 체전 때도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2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래자랑, 댄스공연, 태권도 스킷 및 문화회관 가야금 반(지도: 천승의)의 특별 공연이 있었다.
테네시로 이주한 이영구 전 체육회장은 원거리에서 참석해 국제선 항공권 경품을 희사하는 등 미시간 체육회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미시간 체육회는 임원 이사 및 지역 한인 업체들의 후원으로 푸짐한 경품을 준비하고 오랜만에 유쾌한 파티를 가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연장자들은 물론이고 자녀들까지 참석하여 가족적인 분위기속에서 세대 간의 격차를 줄이는 기회가 되었다.
안경호 캔사스 체전 조직위원장은 “이번 체전은 평화적이고 교육적인 현장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캔사스 주 샘 브라운백 주지사도 적극 후원하기로 하는 등 한미 간의 교류의 장으로 준비하겠다” 고 전했다. 그는 또 “이번 체전은 후배들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해라 트루먼 박물관의 협조를 얻어 한국전 특별 전시장을 임시로 만들어 후세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김왕기 재미대한체육회 사무처장은 “그동안에 재미협회와 조직위간의 내홍으로 불협화음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이번 체전은 아무런 갈등없이 준비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제17회 미주체전은 내년 6월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리며 21일 전야제에 이어 주경기는 22일과 23일 양일간에 마무리된다. 조직위는 약 3천명 한인들이 미시간을 포함한 28개 주와 캐나다에서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시간 체육회는 선수 및 임원진 포함 약 150명이 참가할 계획이며 이 숫자는 28개 팀 가운데 13번째 규모다.
대통령 봉사상 수상자
이영구, 송병윤, 국홍, 최기선, 이수영, 박병수, 강영구, 유부철, 임광빈, 김영종, 권구재, 엄재학, 이충훈, 이성교, 조미희, 김상식, 김상엽, 이승훈, 이용만, 남주선, 이동하, 이은상, 이기환, 김지욱, 김윤아, 이승근, 김명현, 류승훈, 송민주, 김환이, 우찬영, 김윤서
대통령 체육상
이종효, 김태우, 김종현, 김인제, 신양규, 정무성, 이영일, 임정준, 박영균, 박도영, 김훈배, 강승환, 이수백, 이다명, 황인상
대통령 단체상
한백상조회, 중앙골프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