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영민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48) – 채권(Bonds)에 투자를 해야하나?

2010년 새해를 채권(Bond)투자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으로 시작합시다.

채권이란 돈을 빌려주면 빌린기간 동안 일정한 이자를 받을 뿐만 아니라 만기일이 되면 원금 역시 돌려 받는 것입니다. 이 말은 돈을 빌려준 회사(companies), 시(municipalities), 주정부(states), 그리고 정부(federal governments)의 재정능력, 발전성 등에 전혀 상관없이 미리 정해진 일정한 이자를 받음으로 주식과 비교하여 투자된 자산을 잃은 위험성이 상당히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채권을 정해진 수입투자(fixed-income securities)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안정성이 많이 있는 채권, 즉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없는 채권이 한 해 동안 많은 수익률을 냈습니다. 그야말로 Junk-Bond 경우는 53%의 수익률을 냈고 $20 billion이 이곳에 투자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러한 상황이 일어났을까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금융사건과 주식시장 폭락 때문입니다.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정부에서는 돈을 풀고자 합니다. 돈을 풀기위한 방법으로 저금리 정책으로 갑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은행에 저금을 하고 이자를 받아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는 커다란 타격입니다.

한 예로 Crane Data LLC, a research firm의하면 78%의 Money Market Account Funds들이 단지 0.1%  혹은 그 보다도 적은 이자율(annualized yield)을 줍니다. 결과적으로 말한다면 10,000달러 투자에 받을 수 있는 이자는 단지 83센트입니다. 오타가 아니고 $0.83센트가 한 달에 받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

이러한 일반적인 Money Market에 무려 $1.3 trillion에 투자가 되어 있으니 많은 사람들, 특히 은퇴한 사람들에게는 치명타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새로운 투자방법을 찿게되는데, 주식시장의 폭락으로 너무나 조심스럽기에 이곳에 투자를 할 수는 없고 유일하게 갈 수 있는 곳이 채권시장인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한 회사 Vanguard Group 채권시장으로 올해 투자된 액수만 무려 $51 billion입니다.

분명한 사실은 채권이 주식보다는 당연히 위험성이 적습니다. 그러나 현재 비싼가격(high price)과 낮은 수익률(low yield)으로 채권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많은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자율(interest rate)이 상당히 낮습니다. 언제 다시 이자율이 올라가는지는 아무도 모르나 분명한 것은 반듯시 올라갑니다. 이 말은 채권가격 또한 반듯시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채권은 이자율(interest rate), 그리고 채권가격 (bond price)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자율이 올라가면 채권가격이 떨어지고 이자율이 떨어지면 채권가격은 올라갑니다. 이러한 상관관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Bond Duration개념을 알아야합니다. 나중에 다시 설명합니다.

올라가는 Duration의 영향으로 채권시장이 상당히 좋습니다. 다시 말하면, 일반적인 회사의 채권시장도 올해 약 20% 수익률을 내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가지고 혹시 채권시장으로 투자를 하려고 하는 분들께 신중히 고려해 보시라는 것입니다.

앞에서 언급한데로 경기가 회복된다고 하면 이자율은 다시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이 말은 채권가격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요약해서 지금은 채권가격이 많이 올라가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주식투자보다 채권투자가 더욱 어렵습니다. 투자하기 전 자세히 알아보시고 이해를 하신 다음 채권투자를 하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이유로 제대로 된 포트폴리오(portfolio)를 갖고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어떠한 이유로 채권에 투자하기를 결정했다면 우선적으로 단기간(short-term) 채권에 투자할 것을 추천합니다. 

채권에 관한 보충설명:

채권은 앞에서 언급한데로 기업이나 국가에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 발행합니다. 채권을 발행할 때 미리 정해진 채권가격(face value)이 있습니다. 이러한 채권을 구입하면 만기가 되는 날(maturity date)에 미리 정해진 이자(coupon)와 함께 돌려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식(stocks)은 이익배당금(dividend)과 수익률(return)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봅니다.

You buy a bond with a $1,000 face value, a 5% coupon and a 10-year maturity. You would collect interest payments totaling $50 in each of those 10 years. When the decade was up, you’d get back your $1,000 and walk away.

5% 이자율과 10년 후 만기가 되는 1,000달러 채권을 구입하면 매년 50달러의 이자를 10년 동안 받습니다. 그리고 10년 후에는 원금 1,000달러를 돌려받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채권의 가격, 이자, 만기일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채권가격과 상관관계과 있습니다. 그러나 채권가격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것은 이자율(interest rate)입니다. 앞에서 언급한대로 이자율이 올라가면 채권가격이 떨어진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자율이 오르면 채권가격이 떨어질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보유하고 있는 채권에서 4% 이자를 받는다고 가정합시다. 이자율이 올라감에 따라서 은행에 저금한 돈, CD(Certificate Deposit), Money Market, 등에서 5%의 이자를 준다면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은행으로 투자를 합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새롭게 발행되는 채권의 이자 역시 올라갑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채권가격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고, 이러한 이유로 채권가격은 이자율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투자자들이 아무런 준비도 없이 주식시장에 들어옵니다. 직접투자든 간접투자든 간에 최소한의 기본지식은 절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대로 하는 주식투자, 재정계획, 은퇵계획 등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주간미시간은 2010년에도  “영민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이란 제목으로, 영민 엄마와 함께 재정계획(Financial Planning)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기본지식 그리고 미국 주식시장(Stock Market)이란 도대체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합니다. 또한 주식투자를 어떻게(How), 어디에(Where), 무엇을(What), 언제(When), 그리고 왜(Why)를 이해하시어 여러분의 피와땀이 섞인 자산을 저축하고 제대로 된 은퇴계획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것입니다.

우리 한국인은 위기에 닥칠수록 슬기롭게 극복하는 지혜를 가졌습니다. 2010년 신년을 맞이하며, 마음을 모아 희망을 만들어가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2010 년을 맞이하며,

이 명덕, Ph.D., Financial Planner &

Independent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http://www.billionsfinance.com 

248-974-4212

Copyrighted, 영민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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