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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교민 체육대회,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였다

– 역대 최다 청소년 미국인 친구들과 참석
– 한국계 미국인으로 동질감과 자부심 느꼈다
– 체육회 임원들 총출동 최선 다했다
미국 친구와 함께 한인회를 위한 자원 봉사에 자원한 학생이본 행사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다.

‘즐겨라 대한민국’ 글귀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체육대회에 참석한 미국 소녀

[워렌=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디트로이트 한인회(차진영 회장)와 미시간 대한체육회(회장: 이영일)가 함께 준비한 교민 체육대회는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였다.

주최측은 역대 가장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해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동질감과 자부심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참석한 청소년들은 “이 체육대회가 재미있어 1년동안 기다렸어요”라고 말하고 “미국 친구들에게 자랑하려고 같이 왔다”며 어깨 동무를 했다.

디트로이트 한인연합감리교회와 디트로이트 제칠일 안식일 교회에 출석하는 청소년들이 대거 참석했다. 미시간 한인장로교회와 중앙연합감리교회 교인들과 학생들도 다채롭게 준비된 운동 경기를 즐기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미시간 대한체육회(회장: 이영일, 이사장: 정무성)는 광복절 기념식이 있기 전 오전 11시부터 일부 종목을 진행했다. 교민들은 체육회가 준비한 배구, 족구, 피구, 제기차기, 100미터 달리기, 400미터 계주, 5K 마라톤, 씨름과 줄다리기 등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디트로이트 제칠일 안식일 교회 배구팀이 월등한 실력을 보이며 우승했다. 여성들의 피구경기도 뜨거웠다. 디트로이트 제칠일 안식일 교회의 ‘줌마 파워’가 매서웠으나 우승은 학생들로 구성된 중앙연합감리교회 팀으로 돌아갔다. 딸들같은 학생들과 함께 땀을 흘린 안식일 교회 어머니들은 학생들을 부등켜 안으며 축하해 주었다.

족구경기는 디트로이트 연합감리교회 B팀이 1위 A 팀이 2위를 차지했다. 줄다리기 경기에서는 체격면에서 월등했던 디트로이트 연합감리교회 남자팀이 디트로이트 제칠일 안식일 교회 팀을 누르고 우승했다. 여성부 경기에서는 디트로이트 중앙연합감리교회 팀이 우승했다.

우승보다 값진것은 한인들이 한데 모여 어울리며 한민족으로서의 동질감을 민끽했다는 점이다. 2세들에게 그것만큼 큰 선물은 없다.

한인회는 학생들에게 푸짐한 경품으로 답례했다. 약 300포대의 쌀을 선물권으로 준비해 참가선수들에게 증정했다.

배구에서 우승을 차지한 디트로이트 제칠일 안식일 교회 선수들

피구 대회에서 졌지만 중앙연합감리교회 학생 선수들을 안아주며 함께 축하하고 있는 제칠일 안식교회 어른들
차진영 회장이 피구대회 우승팀에게 경품을 전달하고 있다.
형님 누나들의 배구 대회 결승을 응원하고 있는 청소년들

제기차기가 마음대로 안되는 청소년들의 안타까운 표정

제기차기 남자부 우승자(왼쪽)가 어르신 참가자에게 미안하다며 악수를 건네고 있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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