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건강한 자아상: 당신은 받아들여 졌다

손경구 목사

당신이 건강한 자아상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당신을 받아 주셨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거절 당한 사람은 초라한 자아상을 가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셨음을 기억하라.

사람들은 자신이 받아들여질까 두려워하며 산다. 사람들은 자신이 무시 당하는 것에 상처를 받고 산다. 자신이 애타게 받아들여지기를 원하는 동기로 좋은 차, 좋은 집, 자신이 선택하는 직업들이 결정되기도 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받아들여지기를 너무도 원하기 때문에 완전해 지려고 한다. 자신이 모든 것을 잘하고 완전하면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이다. 당신이 완전해도 사람들은 당신을 배척할 것이다.

예수님은 완전 하셨다. 그러나 사람들은 예수님을 멸시했고 배척했다. 왜 그럴까? 문제는 완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배척당하셨다. 문제는 예수님에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있었다. 바울은 우리가 주님의 은혜를 받을 때 이 문제가 해결된다고 말씀하신다.

“이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롬 15:7)

주님은 우리를 받아주셨다. 예수님께서 당신을 받으신 것에는 아무런 조건이 없다. 당신이 십계명을 지키면 그리스도께서 받아주실 것이라고 하지 않으셨다. 당신이 십일조를 하면 받아주신다고 하지 않으셨다. 당신이 착한 일을 하면 받아주신다고 하지 않으셨다. 받아들여지는 것은 당신의 행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은혜로 당신을 선택하셨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여 하심이라” (벧전 2:9)

하나님께서 당신을 택하셨다. 당신은 받아들여진 것이다. 성경은 당신이 하나님에 의해 선택되었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받아들이셨다면 한 두 명이 받아들이지 않는 것에 상처 받지 말라. 아직도 세상에는 70억이 넘는 사람이 살고 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받으셨다면 문제는 받아들여지지 못한 당신이 아니라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의 문제이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받아주셨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받아들일 수 있다. 나는 당신이 다른 사람을 받아주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받아주는 사람은 시냇물 같은 사람이다. 시냇물에는 종이배가 뜬다. 그러나 받아들이기 힘든 사람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바다 같은 사람이다. 바다에는 항공모함이 뜬다. 바다는 낮은 곳에서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 그러면서도 바다는 그 스스로를 지켜나간다.

손경구 <인간관계와 영적성숙> 중에서
앤아버한인교회 목사 www.kcoa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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