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80만 6천여명, 전년보다 6% 증가
– 전체 미국방문객 5672만명, 신기록 작성
2007년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들이 6% 늘어나며 80만명을 돌파하는등 미국방문자들이 모두 5672만 명에 달해 신기록을 세웠다. 또 미국여행객들이 미국에서 쓴 비용은 1227억 달러로 역시 기록을 경신했다.
2007년 한해동안 미국을 방문한 해외 여행객들이 크게 늘어나 9.11 테러사태이전에 세웠던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 상무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2007년 한해동안 미국을 방문한 해외 여행객들은 모두 5672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9.11테러 사태에 기록했던 2000년의 미국방문객 5120만명을 추월한 것이다.
이는 또한 전년보다 11% 늘어난 것이며 9.11 테러사태 직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2003년에 비하면 53% 증가한 것이다.
2007년에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들은 모두 80만 6175명으로 전년보다 6% 늘어났다.
한국은 국가별 미국방문객 순위에서 7위를 기록했으며 비자면제국들을 제외하면 1위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미국방문객들을 기록한 나라는 이웃 캐나다로 2007년 한해 1773만명이 미국을 찾았다.
2위는 역시 이웃 멕시코로 1509만명을 기록했다. 3위는 영국으로 450만명, 4위는 일본으로 353만명, 5위는 독일 152만명, 6위는 프랑스 98만명, 7위 한국에 이어 8위는 호주로 67만명, 9위는 브라질 64만명, 10위는 이태리 63만명의 순으로 집계됐다.
미국방문객들이 2007년 한해동안 미국에서 쓴 비용은 모두 1227억달러로 전년보다 14% 증가했다고 미 상무부는 밝혔다.
이 같은 미국방문객들의 씀씀이는 미국인 850만명의 일자리를 지원한 셈이 된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미국방문객들이 크게 늘어나 신기록을 세운 것은 미 달러화의 약세와 미국비자발급 절차의완화, 미국입국심사의 개선 등 덕분인 것으로 미 상무부는 분석했다.
다만 미국의 관광업계는 캐나다와 멕시코 출신 방문객들을 제외한 2007년 미국방문자들은 2390만명으로 9.11테러사태 이전보다 아직 200만명이 적은 규모라고 지적하고 미국방문객 유치에 민관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