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US 센서스, 미시간 상공회의소에 감사

– 16일 감사패와 감사 서안 전달

[싸우스필드=마이코리안] 김택용 기자 = US 센서스가 미시간 한인 사회 인구조사 활동을 도운 미시간 한인 상공인회의소에게 감사의 뜻을 전해 왔다.

미시간 지역 아시안 사회 담당이었던 종 그웬씨는 로버트 그로브 US 인구조사국장이 전하는 감사패와 드와이트 딘 미시간 지역 디렉터가 전하는 감사장을 전했다.

종 그웬씨는 “미시간 상공회의소가 2010년 인구조사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하고 “덕분에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00년 센서스 당시 미시간은 67%의 참가율을 보였었으며 2010년 센서스에서는 이보다 저조한 참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비관되었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예상보다 좋았다. 미 전국 참가율이 72%를 웃돌은 것도 축하할 일이었으나 미시간은 10년전부다 10%나 호전된 77%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디트로이트 지역 미디어 디렉터였던 킴 헌터씨는 또 당일 아침 미시간대학에 주간미시간을 초청하여 감사패와 감사장을 전달했다.

헌터 미디어 디렉터는 미시간에 거주하는 소수인종들의 협조가 없었더라면 이와같은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자발적인 참여도가 높아 일일이 가정을 방문해야 하는 경비를 줄일 수 있었다며 감사해 했다.

인구 조사국은 1%의 조사서가 반송되지 않을 때마다 100만 달러의 추가 경비가 소요된다고 말하고 의식있는 시민들의 참여로 인해 많은 세금이 절약되었다고 밝혔다.

2010년 실시된 인구조사의 결과는 올해 12월 경 발표된다.

2000년도 인구조사에서는 미국내 한국계가 총 1,228,427명으로 조사되었었다. 10년 사이에 한인들이 얼마나 많이 증가했는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미시간의 한인 인구도 2000년 중간 집계에 따르면 2만 4천여명을 기록했었으나 2010년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하다.

2006년에서 2008년까지의 추이를 보면 미시간내 한국인은 23,799명(+/-1,631)으로 나타났었다.

미시간의 전체 인구도 2000년도에는 9,938,444명이었으나 2009년 집계에 따르면 9,969,727이었다.

미시간의 인구 숫자에 따라 연방 하원배석 수가 결정된다. 미시간에는 현재 15명의 연방 하원의원이 있다. 하지만 미시간의 인구조사 결과에 따라 연방 하원의원수는 14명으로도 떨어질 수 있다. 주를 대표하는 하원의 숫자는 주의 정치적인 입김을 의미하기 때문에 미시간의 이권을 위해 인구조사의 결과는 중요하게 받아드려 질 것이다. 또한 미정부는 인구조사에 의해 얻어진 정보를 통해 4천억달러에 달하는 정부보조금을 할당한다. 미시간은 실제인구보다 적게 보고되어 연방정부에 내는 세금에 비해 적은 금액의 보조금을 받고 있었다.

 

미국 인구조사국이 주간미시간 김택용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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