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화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민주당 후보들보다 인종적으로 더 다양하다.
2016년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후보자는 14명. 그 중 9명은 백인 남자이고 나머지 5명 중 2명은 히스패닉(테드 크르주와 마르코 루비오 연방 상원의원), 1명은 흑인(벤 칼슨), 1명은 인도계 아시안(바비 진달 주지사), 1명은 백인 여성(칼리 피오리나)이다.
반면,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4명은 모두 백인이고 그 중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여성이다.
일반적으로 민주당은 인종적으로 소수인 흑인, 히스패닉, 아시안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고 이들을 대표한다고 하지만 이번 대선 후보 가운데 소수 인종 출신은 없고 ‘백인’을 대표한다는 공화당에서 오히려 소수 인종을 대표하는 후보들이 나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중 소수인종 출신 후보자들은 인종적 소수로 약자라는 편견을 너머 모두 개인의 삶에서 성공을 이룬 자들로 평가되고 있다.
출처: 케이아메리칸 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