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특별기획] 미시간의 미래, 밝지않다

SEMCOG(Southeast Michigan Council of Governemnt)은 최근 밝힌 자료에서 미시간의 경제 미래를 전망했다.

SEMCOG는 2035년까지의 미시간 메트로 지역 고용전망을 예상한 지표에서 점진적인 상승 시나리오를 제시했지만 매우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 지역 전체 고용인 수가 2001년 2백 8십만 이었던 것이 2009년 2백 7십만 선으로 하락했으나 2035년까지 최대한 성장한다면 3백만으로 성장할 수도 있지만 최악의 시나리오는 2백 6십만을 약간 윗도는 선이 될 수 도 있다고 조심스런 전망을 내놓았다.

같은 기간내에 인구 증가에 대한 전망에서는 2009년 현재 약 4.8 밀리언 정도인 메트로 지역 인구가 하강곡선을 그리며 최저 10만 명에서 최고 30 만 명 정도까지 빠지다가 2020년부터 상승세에 접어들어 2035년에는 최저 4백 6십 5만 선에서 최고 4백 9십 5만 선으로 신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본 전망을 접한 미시간 주정부 측은 “비관적이지만 현재 주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배터리 및 태양 에너지 장려 정책 등이 실효를 거두고 제너럴 모터스와 크라이슬러가 파업을 청산하고 정상 궤도에 복귀하면 상황은 기대보가 빨리 호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했다.

메트로 디트로이트 지역 고용 수치 2000~2009
실업률이 15%에 육박하는 미시간의 경제실정이 매우 심각한 처지로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SEMCOG (Southeast Michigan Council of Governemnt)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00년에 비해 2009년 정규직이 18.5%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최대는 49% 하락된 제조업이었으며 이는 자동차 3사의 몰락이 최대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도되었다. 2000년 총 421,900 명 이었던 제조업 분야 고용인이 2009년에는 215,100으로 감소했다.

다음으로 타격을 입은 분야는 자연 자원 개발, 탄광 및 건설 분야로써 총 – 48.1%를 기록했다(2000년: 102,900명 – 2009년: 53,400명). 정보문야가 47,200명에서 33,000으로 줄어 30.1% 하락햇으며 전문직 및 비지니스 서비스가 430,800명에서 316,600으로 줄어 26.5% 하락을 기록했다. 무역, 교통 및 유틸리티 분야는 445,500명에서 362,200으로 줄어 18.7%가 줄었으며 재정분야도 121,700명에서 105,300명으로 13.5% 줄었다.

반면 정부 공무원은 290,800명에서 292,300명으로 1,500명이 늘어나 0.5% 상승을 기록해 정부 사이즈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나타냈으며 교육과 건강 서비스 분야는 255,900명에서 308,100명으로 20.4% 늘어 났다.

김택용 기자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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