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고 여운석 DKGA 회장 추모 골프 아우팅 열려

고인의 지인과 가족들 모여 추모 모임 가져

 

[주간미시간=김택용 기자] 작년 11월 우리 곁을 떠난 고 여운석 전 디트로이트 한인 골프협회 회장을 기리기 위한 골프 아웃팅이 15일 고인이 애용하던 웨스트 윈드 골프장에서 열렸다.

고인의 유가족들이 평소에 고인이 사랑하던 벗들을 초청해 조촐한 추모의 모임을 가진 것이었다. 참석자들은 작년 이맘때만 해도 고인과 이곳에서 골프를 함께 쳤다며 고인과 더이상 함께 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미망인인 미세스 여는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주위분들의 위로와 도움으로 잘 견디고 있다”고 전했다.

정병헌씨는 의리와 신념이 있었던 고인과 함께 보냈던 시간들을 회상하며 아쉬워했다.

유부철 전 미시간상공회의소 회장은 “상공회의소 오픈골프대회에서 여운석씨가 바로 이 자리에서 우승을 하던 때가 생각난다”고 회상했다.

AT&T Byron Nelson PGA 대회에서 이경훈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던 참석자들은 고인 덕분에 이렇게 다시 만나 좋은 만남을 나눴다며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모임을 준비한 유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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