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이번주 맞이하는 ‘번개 조심 특별 주간’을 통해 미시간 내 번개 피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NOAA(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에 의하면 1959년 이후 미시간에서 107명이 번개를 맞고 사망했으며 이는 전미국에서 13번째로 많은 수치다.
뇌우가 많은 플로리다가 1위 텍사스가 2위를 차지한 반면 뇌우 수가 적은 미시간이 이렇게 많은 번개 피해자가 있는 것은 이례적이다.
미시간에서 피해가 많은 이유는 야외 활동이 많기 때문이다. 번개가 칠 때 64%가 여가 활동을 하고 있었으며 일상업무에 17%, 직장에 15% 종사하고 있었다. 피해사례를 살펴보면 여가 활동 사고 중 37%가 물놀이를 하다가 일어났다. 17%가 운동을 하다가 당했으며 10%는 캠핑중 사고를 당했다. 37%에 해당하는 물놀이를 세분해 보면 낚시(48%), 보팅(23%), 해변놀이(21%), 수영(8%)로 나타났다.
스포츠 활동을 살펴보면 축구(41%), 골프(28%), 달리기(17%), 야구(10%), 풋볼(3%) 순이다. 야구와 달리 축구는 비가오거나 땅이 젖은 상태에서도 강행하기 때문에 다른 스포츠들보다 번개로 인한 피해가 많은 것이다.
미시간은 태풍의 영향권이 있지 않으면서도 번개 피해에 노출되어있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 먼저 번개를 맞고 사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기상 예보를 관심있게 청취해야하며 애외 활동을 할때에는 구름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천둥소리가 들리면 번개는 더 가까운 곳에서 떨어질 수 있으니 애외 활동을 멈추고 쉘터로 대피해야 하며 나무밑은 피해야 한다. 미국 전역의 번개 실시간 상황도를 http://www.lightningmaps.org에서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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