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도전이 내일의 기회될 것
– 스나이더 주지사 연두교시에서
[랜싱=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19일 저녁 주의사당에서 여섯 번째 연두교시를 발표한 릭 스나이더 미시간 주지사는 대부분의 시간을 플린트 워터 문제 해결에 할애했다.
미시간이 당면한 문제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것을 약속한 그는 플린트 워터 문제이외에도 디트로이트 공립학교 재정 문제를 심각하게 제시했다.
먼저 플린트 워터 문제에 대해 스나이더 주지사는 ” 이 문제는 플린트 시민들의 잘못이 아니며 여러분이 이런 대우를 받아서도 안 된다. 미시간 주정부도 여러분의 편이다.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문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처리해서 불편을 최대한 신속하게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주지사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전까지 가정마다 식수, 워터 필터 및 수질 테스팅 키트를 배달하는 일을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주지사는 이번 한 달 동안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총 21,000개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플린트가 디트로이트 상수도 시스템으로 부터 연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재정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또한 모든 공공 학교의 상수도관 교체 및 피해 가정을 돌볼 수 있는 특수 요원들의 배치를 약속했다.
주지사는 플린트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충당할 수 있도록 주 의회가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납 성분이 높게 검출된 어린이들을 검진, 치료하는데 필요한 자금, 오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자금, 진료 시설 추가 운영, 외부 전문가를 고용하기 위한 자금을 충당해 달라는 것이다.
주지사는 주정부의 잘못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사과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가장 큰 관심은 플린트 주민들을 치료하고 청결한 식수를 공급하는 일이다”라고 말하고 “동시에 이런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지 못한 조직적 문제점을 주정부 내부에서 찾아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치겠다”고 전했다.
미시간의 기타 도시도 플린트와 같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판단하고 플린트를 거울삼아 미시간 전체를 점검하겠다고 말하고 상수도관 개선을 위한 장기적인 노력에 시정부, 주정부 및 전문가들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또 이번 기회에 상수도관은 물론 전기 송전망, 운하 제어장치 등 인프라 시설의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전담팀을 만들기로 했다.
추가 정보 : http://www.michigan.gov/flintwater
또 다른 문제로 디트로이트 공립학교의 재정난이 지적되었다.
주지사는 “공립학교에서 학생들을 제대로 교육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 무너지고 있다”고 말하고 “주의회와 협력하여 디트로이트 공립학교를 완전히 개조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다짐했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디트로이트 공립학교는 최근 재정난으로 교사들의 월급이 보장되지 않자 교사들의 결근 빈도가 늘어나는 사태까지 악화되고 있다.
플린트 주민을 위한 무료 식수, 필터, 테스팅 키트 제공 스테이션 (오전 9시~저녁 9시)
· Fire Station #1
310 East 5th St. Flint, MI 48502
· Fire Station #3
1525 Martin Luther King Ave. Flint, MI 48503
· Fire Station #5
3402 Western Rd. Flint, MI 48506
· Fire Station #6
716 West Pierson Rd. Flint, MI 48505
· Fire Station #8
202 East Atherton Rd. Flint, MI 48507
민주당의 반응
팀 그라이멀 주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부자들만을 위하는 공화당과는 달리 미시간 전 주민을 위한 경제 정책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중산층을 저버린 공화당을 공격했다. 그 대표적인 예가 플린트 워터 사태라로 지적한 그라이멀 의원은 “이것은 제3세계에서나 가능한 얘기”라고 비난했다.
공화당이 중산층을 위한 기본적인 서비스는 방치한 채 부자들을 위한 정책만 신경쓰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 50개 주가운데 투명성에서 최하위를 차지한 미시간 현 정부를 비판하고 투명한 정책 운영을 당부했다. 중산층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한 그는 민주당은 대학 학자금을 낮추고 소득이 안정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화당과는 달리 민주당은 교육비 인상을 반대하고 있다”고 말하고 “중산층을 살리는 길이 미시간을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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