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년후 건물 완공 기대
[주간미시간=김택용기자] Chemical Bank가 20층짜리 사옥을 짖고 본사를 디트로이트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했다. 우드워드 애비뉴 (Woodward Avenue)와 엘리자베스 스트리트 (Elizabeth Street)의 코너에 건축될 본사에는 약 500명의 직원들이 고용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시간을 본거지로 한 최대의 은행인 Chemical Bank는 디트로이트 시의 새로운 뱅킹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은행 관계자들은 “케미컬 은행은 디트로이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헌신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Chemical Bank는 1917년 설립된 이래 미시간 주 미들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다가 2년 전,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둔 Talmer Bank를 흡수 합병했다. Talmer Bank는 Marygrove 지역을 개선하기 위해 Detroit Mayor’s Office와 공조하면서 집 개조를 원하는 소유주들을 위해 1백만 달러를 기부했었다.
디트로이트 시장 마이크 더간은”Talmar Bank가 Chemical Bank가 된 이후, 우리는 Chemical Bank가 지역 사회 투자를 위한 주택 담보 프로그램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점을 높이 산다”고 말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Chemical Bank가 보다 많은 사람들을 디트로이트시로 이주시키는데 기여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Chemical Bank는 또한 Detroit Home Mortgage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디트로이트 시의원회 브렌다 존스 의장은 “디트로이트 주택 지역 투자에 관심이 높은 이 은행은 디트로이트를 위한 은행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케미컬 은행은 디트로이트 지역 비지니스와 주민들이 사업을 시작하거나 확장하는데 필요한 재원이나 주택 수리 및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층 본사 건물은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가며 2~3년 후 완공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의 관계자는 건축이 완공될때까지 현재의 디트로이트 사무소를 단기간 확장해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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