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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이민국이 신청사 지어 이전하고 지난 29일 오픈식을 가졌다. 아침 10시에는 미디어들을 위한 특별 투어에서는 마이크 데뷰카즈 디트로이트 이민국장과 마이클 에이츠 부국장이 신축 청사의 시설을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자신도 이민자 출신인 데뷰카즈 국장은 “고객들의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창구를 대폭 증설했으며 인터뷰가 이루어 지는 사무관 직무실도 보다 넓고 안락하게 디자인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영주권이나 시민권 신청 절차를 밟는 기간이 이민자들에게는 정부 관료들을 만나는 가장 오랜 시간중에 하나인 만큼 친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11시 부터는 간단한 오프닝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기념식에서는 데뷰카즈 국장, 에이츠 부국장과 더불어 낸시 걸리암스 사무국장과 어벌린 업처치 중부지역 디렉터가 참가해 테이프를 끊었다. 이어 약 15명의 새 시민권 취득자들이 참가해 데이비드 위버 미연방 판사 앞에서 시민권 선서식을 가졌다.
지금까지는 이민국 구청사가 비좁아 두 군데로 나뉘어져 업무를 처리했었으나 이번 신청사 신축으로 모든 영주권, 시민권 관련 업무가 본 건물에서 이루어 진다. 단 구 건물은 추방 관련 업무만 맡게된다. E. Jefferson과 St. Jean 코너에 위치한 신 청사는 주소는 11411 East Jefferson Avenue Detroit, MI 48214 이다.
본보는 데뷰카즈 이민국장과 따로 만나 인터뷰를 갖고 미시간 한인사회를 위한 이민관련 업무에 대한 세미나나 정보교환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김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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