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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화장실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전세계 13,000명(미국 1,058명)을 대상으로 한  2014 “Hygiene Matters” survey는 재미있는 결과를 발표했다.

직장 화장실에서 화장실 본연의 목적 외에 다른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 이외의 행위에는 음식물을 먹는 행위가 8%, 운동을 하는 행위가 7%, 흡연이 5%로 나타났으며 잠을 자는 사람도 5%나 됐다.

미국인들 가운데 1/4은 화장실을 텍스트 메세지를 보내는 장소로 사용한다고 답했다. 23%는 전화를 하기 위해 간다고 답했다.

일과에 의한 스트레스를 풀러 화장실을 가는 사람은 여성이 23%로 남성의 17%보다 많았다. 혼자 있고 싶거나 동료들로부터 떨어지고 싶어서 화장실을 가는 사람들은 남성이 21%로 여성의 18%보다 많았다. 남성의 6%, 여성의 14%는 울고 싶을 때 직장의 화장실을 찾았다.

미국인 남성중 10%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후 ‘가끔’ 손을 씻는다고 답했고 1%는 전혀 손을 씻지 않는다고 답했다.

화장실의 청결상태에 대한 국가별 만족도에서는 미국이 87%로 단연 앞섰다. 13%는 집에 있는 화장실보다 사장님이 쓰는 화장실을 더 사용하고 싶다고 답했다. 나라별 화장실 청결도에서 러시아가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전 세계 여성중 52%(남성 44%)가 청결 문제로 공공 화장실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느꼈다고 답했다. 브라질에서는 응답자중 70%가 화장실의 청결문제에 불만을 표시했다.

한편 남아공화국에서는 21%의 응답자가 청결문제로 남의 집에서 음식을 먹는 것을 꺼려했으며 중국에서는 59%의 응답자가 체육관에서 샤워하는것이 꺼림직하다고 밝혔다.

공공 화장실의 위생문제를 개인보다는 정부의 책임이라고 믿는 성향은 중국이 84%로 가장 높았고 러시아가 63%, 멕시코가 59%로 그 뒤를 이었다. 미국은 36%로 10위권이었다.

2014 “Hygiene Matters” survey

http://www.sca.com/en/Media/Publications/Hygiene-Matters/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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