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 CNN방송 “김정은, 내년에 백악관 방문 가능성 있다”

김정은, 트럼프 재선 실패 우려 2020년 美대선 이전 협상 타결 도모 가능성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월 30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군사분계선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있다.

미 CNN방송이 1일(현지시간) 내년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판문점 회동을 통해 국내적으로 정치적 승리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또 김 위원장이 내년에 백악관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CNN은 “북한 땅을 밟은 트럼프 대통령 행보가 2020년 대선이란 렌즈로 가장 잘 설명될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값진 정치적 승리를 얻은 게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김 위원장과 함께 북녘땅을 밟은 장면이 역사에 기록되려면 실질적 진전이 필요하지만 진전이 더디게 나타난다 하더라도 내년 대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정치적으로 승리를 거둔 게 분명하다는 얘기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현직대통령으로선 처음 북한 땅을 밟은 장면을 활용해 방송 등에서 정치가이자 피스메이커로서의 면모를 부각할 수 있다”며 “그는 노벨 평화상 수상 여부를 떠나 자신이 전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 정권의 문을 열었다고 내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향후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 이번 김 위원장과의 만남이 평화와 번영을 내세우는 이미지로 부각되면서 영향을 미칠 것이란 얘기다.

특히 CNN은 내년 미국 대선 시기에 김 위원장의 워싱턴 방문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한 가운데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판문점 방문이 현직 이점을 보여준 하나의 사례라고 지적했다.

또 북한이 미국 선거의 해인 내년까지 핵을 포기하지 않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김위원장을 초청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더불어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실패를 우려해 2020년 미 대선 이전 협상 타결을 도모할 가능성이 있고, 트럼프 대통령도 선거 몇달 전 중대한 외교적 성과를 바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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