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만 달러 투자, 150개 일자리 창출
[디트로이트=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한국에서 진출한 Erae AMS USA가 파니액 시에 1,700만 달러를 투자하고 10일(수) 오프닝 세레머니를 가졌다.
김용중 Erae 회장은 “<이래>는 즐거운 작업 환경을 의미한다”고 말하고 “5년전부터 투자를 시작한 현 공장에서 <이래>는 파니액 커뮤니티와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인보 부회장은 “자동차 고객들과 가까운 곳에 157,000 스퀘어피트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북미 내 최대의 해프 새프트 공급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하고 “멕시코가 아닌 미시간에 부품공장을 설립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FCA, 폭스바겐과 같은 고객사에게 감사를 드리며 본사는 더 많은 고객들을 만족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자신했다.

제임스 김 Erae AMS USA 사장은 “2021년까지 매년 3백만개의 해프 새프트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히고 “주요 고객으로는 FCA의 Ram 트럭,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미니밴, F-150 등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Deirdre Waterman 파니액 시장은 “<이래>가 파니액에 정착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됨을 환영한다”고 말하고 “파니액은 자동차 산업의 뿌리가 되는 곳이며 아직도 더 많은 자동차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시정부 차원에서 <이래>의 파니액 정착을 모든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어떤 도움이라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제임스 김 사장은 본 공장이 완공되는데 도움을 준 모든 관계자들(서동선 법률사무소, 앱트리 등)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세러머니 참석자들을 위해 공장 투어를 진행했다.
본 공장에서 자동차 섀시 및 드라이브 시스템, 전자 시스템과 관련 부품을 생산할 1차 협력사인 <이래 AMS USA>와 2차 협력사의 <동하 정밀>은 미시간 주정부(MEDC)로부터 $685,000의 Michigan Business Develop-ment Program grant를 받았으며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인디애나, 오하이오와 경쟁을 벌인 파니액시는 50 퍼센트 재산세 면제 특혜를 제공하기로 했다.
Michigan Strategic Fund를 받기위해서는 2020년까지 137개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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