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정환(근접상), 한길로(장타상), 장재영(네트 챔피언, -7), 정진 (그로스 챔피언, 79),
케니(네트 3등), 이철( 네트 2위)
조던 스피스 선수가 씨애틀 외곽에서 US Open을 거머쥐던 날 앤아버에서는 앤아버 골프협회
회원들이 아버지의 날 오후를 골프와 함께 단촐하게 보냈다.
28명의 한인들이 모여 열린 앤아버 골프협회 3차 대회에는 8명의 무궁화 골프클럽 회원들이
찬조 출전해 우정을 다졌다. 헤저드와 OB가 많은 페전 런 골프장은 순순이 점수를 내주는 곳이
아니다. 까다로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진씨가 79타를 기록해 그로스 챔피언을 차지했다. 새
로 회원이 된 장재영씨가 -7을 쳐 네트 챔피언을 차지했다. 네트 2위에는 이철씨(0), 3위에는
미국인 케니씨 (+1)에게 돌아갔다. 장타상에 한길로, 근접상에 이정환.
디트로이트의 이선우씨가 11개 핸디를 놓고 78타를 쳐 -5를 기록했으나 비회원이라 상권에서
제외되었다. 지상사의 신종현씨도 신입회원으로 가입했다.
1975년 초대 앤아버 한인 골프협회 회장직을 맡았던 김진상 전 회장은 “앤아버 골프협회가 4년
간의 공백을 딛고 다시 부활해서 반갑다”고 말하고 “회원 각자를 소중하게 여기는 화기애애한
되었으면 좋겠다”고 권고했다.
앤아버골프협회는 신규회원을 환영하고 있다. 가입 문의: 유부철 룰위원장(734-218-2478)
권장혁 경기위원장(734-972-3980), 장채홍 핸디캡 위원장(734-330-5888), 신은섭 사무총장
(616-283-8691), 김택용 회장 (248-444-8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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