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시간 한인 재향군인회(회장: 홍순백)는 오는 27일(월) 한국전 참전용사회와 함께 휴전협정일 행사를 주관하기로 했다.
디어본 시정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아침 10시부터 열리며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이 행사에는 조용호 미시간교회협의회 회장 목사와 김득렬 원로 목사를 비롯해 한인 단체장들이 다수 참석하여 한국전 동안 북한 미그기를 여러 대 격추시킨 아랍 커뮤니티 참전 용사를 기리며 한국 커뮤니티와 아랍 커뮤니티간의 우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디어본 시장도 참석해 축사를 전달할 예정이며 한인 재향군인회는 약 500달러의 성금과 소정의 선물을 아랍 커뮤니티에 전달할 예정이다.
양국 국가는 글로리아 찬양 선교단이 맡았으며 김득렬 원로 목사가 감사 연설을 할 예정이다.
홍순백 미시간 한인 재향 군인회는 “매년 7월 27일 한국전 휴전 기념일을 맞이하여 열리는 한국 참전 용사 감사 행사를 통해 미시간 한인 사회가 가지고 있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많은 한인들이 함께 동참해 주기를 기대했다.
김택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