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비전이 주관, 미시간 교회협의회 주최, 주간미시간/마이코리안이 후원

올해로 찬양 사역 30주년을 맞이하는 최명자 사모가 전국투어를 갖는다. 오는 3월 19일 디트로이트를 시작으로 시카고, 워싱턴 DC, 뉴욕, 뉴저지, 아틀란타, 로스앤젤스, 토론토를 도는 대장정이다.
사랑과 희망, 나눔의 Hope Concert, The New Bwginning. 최명사 사모의 디트로이트 공연은 3월 19일 저녁 7시 30분 디트로이트 한인 연합 감리교회에서 열린다.
미시간 교회협의회가 주최하고 주간미시간 / 마이코리안이 후원하며 월드비전이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특별히 공연 수익금을 지구촌 기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윌드비젼에 전달하게 된다.
‘왜 날 사랑하나’의 복음성가 가수 최명자 사모는 굿라이프 찬양단의 싱어, 복음성가 대상 수상자, 찬양사역자 출신으로 현재는 선교사의 아내이자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일하고 있다.
성악을 전공해 이태리 가곡을 부르면서 인생과 삶을 노래하려는 꿈을 가진 한 소녀가 예수님을 만난 후로 지금까지 하나님만을 노래하며 찬양으로 복음을 전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의 노래를 들려주고 있다.
현재 시카고에서 강학수 선교사(시카고 C.C.C.책임)의 아내로 살면서 4,200회가 넘는 집회를 하는 최명자 사모는 얼마 전에는 더 보람된 일을 하게 됐다. 하나님께서 그녀를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부르신 것이다.
“하루에도 7만 명씩 죽어가는 아이들, 900만 명이 넘는 아이들이 항생제가 없어서 죽어가요. 그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하나님께 기도해요.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열악한 나라에 가서 찬양을 부르면서 그들을 위로하고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에요.”
그녀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가지고만 있으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말하는 동안 아이들 한 명 한명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최명자 사모는 풍성한 삶의 비결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잔잔한 가운데 조용하게 봄비처럼 내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는 것이 풍성한 묵상의 비결이라는 것이다.
또 그녀는 자신의 삶을 더듬어 보면서 진짜 풍성한 삶은 상상할 수 없는 것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화려하고 멋진 삶을 추구했던 삶에서 지금은 어느 곳에 가서든 찬양 하며 넉넉히 채우시는 은혜를 경험하고 있다는 그녀는 물질의 풍족함 보다 찬양하며 사는 자신의 삶이 최고부자로 사는 삶이란다.
“진짜 풍성함은 눈에 보이는 것뿐만이 아니에요.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의 계획안에 내 삶을 아름답게 올려드릴 때 진짜 삶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어요.” 그녀의 고백에서 풍성한 삶을 사는 숨은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발견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묵상하는 삶에 대해 한 마디 덧붙였다. “새벽에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으면 내가 가진 잔을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요. 새벽을 깨우고 찬양할 때 위로부터 내려오는 평안함을 맛보면서 말씀을 묵상해 보세요. 특별한 은혜가 있을 거예요.”
하나님이 주신 목소리로 매일 찬양하며 말씀으로 마음을 새롭게 하는 최명자 사모의 삶에서 진짜 풍성함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다. 그녀의 삶을 가득 채우는 생수의 잔은 흘러 넘쳐 이제 어려운 세계 여러 나라의 아이들의 가슴 가슴에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하는 희망의 고백들로 흘러넘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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