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정보

[프랜차이즈 정보] – 찰리스 스테이커리

– 미시간에서 확장하는 한인 프랜차이즈

소규모 창업 기회를 찾는 한인에게 요즘 프랜차이즈는 인기를 얻어가는 업태다. 창업 준비단계부터 체계적인 지원, 관리를 통해 미국 경제에 익숙치 못한 이민자들도 사업을 꾸릴 수 있도록 하는 ‘안정성’ 때문이다.

하지만 미시간 지역 한인들에게 프랜차이즈의 기회가 쉽게 오지는 않는다. 좋은 프랜차이즈는 보통 이미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며 영어 구사력도 좋아야 하기때문에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소규모 창업을 통해 빠른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진출 초기에 있는 유망한 프랜차이즈를 선택, 좋은 목을 선점하고 일찍 뿌리를 내리는 것이 관건이다. 미 전역에 이미 400개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미시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치즈 스테이크 서브 전문점 ‘찰리스 스테이커리(Charley’s Steakery)’는 그런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 한인이 창업, 한인에 유리

‘찰리스’는 한인 유학생이 창업했고, 한인 영업이사가 직접 한인관련 업무를 맡고 있어 어떤 프랜차이즈보다도 한인 취향에 맞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1986년, 당시 오하이오 대학 3학년에 다니던 찰리 신(신무철) 회장은 그릴에 구워낸 고기가 특징인 ‘필라델피아 스테이크’ 샌드위치에 착안, 컬럼버스 캠퍼스 내에 1호점을 열었다.

신회장은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이고 학교 밖에서 찾아오는 손님이 늘자 매장을 세 개로 늘렸고, 성공을 확인한 주변 사람들의 창업 문의가 쇄도하면서 91년 사업을 프랜차이즈화 했다. 미 국방부 프랜차이즈로 지정되어 미군 주둔지를 따라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점포를 개설할 수 있게 된 점은 이미지 신장의 기폭제가 됐다.

2003년 현재 전세계에 2백여 점포를 거느린 업체로 성장한 ‘찰리스’는 점포수 1백개를 돌파한 2001년 부터는 ‘Entrepreneur Magazine’ 등의 프랜차이즈 순위에서 치즈 스테이크 부문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한인 운영 점포는 전체의 10% 정도.

1990년대 중반부터 ‘찰리스’에 합류한 신규창업 담당 김석숭 이사는 한인 지원자들의 면접부터 계약과 창업 과정 등을 직접 전담, 영어가 부담스러운 한인에게도 편안한 창업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중요한 강점으로 꼽았다.

■ 그릴에 구운 고기, 신선한 레모네이드

‘찰리스’의 기본 메뉴는 ‘필리 스테이크’라고 불리우는 서브 샌드위치. 길쭉한 빵에 불에 구운 고기와 야채, 이탈리안 치즈와 토마토, 상추 등을 넣어서 만든다.

고객의 주문에 따라 즉석에서 그릴에 고기를 구워내지만, 메뉴와 조리과정을 간소화시켜 주문 후 90초면 접시에 담아낼 수 있다는 게 ‘찰리스’의 설명. 레몬을 직접 짜서 만든 시원한 레모네이드를 곁들이고, 프랜치 프라이를 제외하면 기름을 넣는 요리가 없어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는 점도 인기 비결이라고.

철저한 초기교육과 꼼꼼한 재료 선정도 음식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찰리스’는 창업을 앞둔 점포 당 두 사람을 3주간 본부 주변의 매장에 파견,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을 시키고 있다. 초보자를 위해 고객 관리, 종업원 관리와 점포 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 연 8만∼12만 달러, 안정된 소득

UFOC(Uniform Franchise Offering Circular) 자료에 따르면 ‘찰리스’ 매장을 주인이 직접 운영할 경우 총 매출의 20∼25%, 총괄 매니저를 뒀을 때는 총 매출의 15% 가량이 순익으로 남게된다. 연간 총 매출은 매장 조건이나 운영자에 따라 큰 차이가 있지만 평균 40만∼50만달러 정도.

초기 로열티 1만9천5백 달러를 포함한 창업 비용은 12만4천5백∼29만4천5백 달러 선. ‘찰리스’ 본사는 프랜차이즈 지원을 위한 재정능력으로 현금 7만달러, 20만 달러의 자산을 요구하고 있다. 계약을 맺을 때는 재정 능력 외에도, 성격이나 경력 등을 살피며 인터뷰를 통해 최종 적격여부를 심사한다.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매장 선정과 공사, 교육 등을 거쳐 실제 점포를 열기까지는 매장 후보지가 있을 경우 6개월, 없을 경우 1년 정도가 걸린다. 점포 운영 중에는 총 매출의 5%에 해당하는 로열티와 0.25%의 홍보비를 본사에 내야한다.

김 이사는 “한인 점주들이 주류사회를 상대로 당당하게, 안정된 고소득을 올리는 점에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 미시간 3개 지역에 확장

찰리스는 최근 미시간 3곳에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이 지역 Twelve Oaks Mall 내 푸드코트, 그랜드 래피즈 지역 Woodland Mall 푸드코트, Grandville 지역 Rivertown Crossing Mall 푸드코트에서 비지니스를 시작할 수 있다.

■창업문의: 김석숭 이사(Director Seok S. Kim). 사무실 614-847-8100 (교환212), 휴대전화 614-581-5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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