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주의 한 부부가 2년연속 한 병원에서 새해 첫아이를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게티버그에 거주하는 카일과 벡키 암스트롱 부부는 1일 5시 23분 딸 페이스 린 암스트롱을 출산했다.
페이스는 게티버그 병원에서 출산한 2008년의 첫 아이로 기록됐다.
암스트롱 부부는 1년전인 2007년 1월 1일에도 페이스의 오빠인 캐덴을 출산했고 캐덴은 이 병원의 2007년의 첫 신생아로 기록된 바 있다.
병원의 수간호사 로라 스웜리는 “25년간 병원에서 일해왔지만 한 부부가 2년연속 새해 첫아이를 출산한 것은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2년연속 새해 첫날 아이를 출산한 벡키는 “남편과 나는 새해 첫날에 아이를 낳으려 계획한 적이 없다”면서 “2년연속 엄청난 새해 선물을 받게 돼 그저 기쁠 뿐”이라고 말했다.
조은아 기자, ukopi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