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icon Michigan Korean Weekly

GM 기업공개(IPO)에 즈음하여…

Advertisements

– GM 주식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디트로이트=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정부 보조금으로 새 출발을 했던 GM이 기업공개(IPO = initial public offering)를 할 예정이다. GM이 ‘Government Motors’에서 General Mortors로 돌아오려는 안간힘이다. 기업공개로 주식을 팔면서 발생하는 자금으로 정부에서 빌린 보조금 500억 달러의 일부를 갚겠다는 계산이다.

11월 중순 경 시행될것으로 보이는 기업공개에서 GM은 80억달러에서 100억달러를 조성할 것이라는 추정이 있다. 이것은 올해 8월 흘러나온 160억 달러규모의 매각보다 훨씬 줄어든 금액이다.

기업공개에서 주식을 사는것이 좋은가라는 질문에 시원하게 답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GM이 막대한 금액의 레거씨 코스트를 청산했고 노동비 삭감에도 성공했으며 따라잡을 수 없을 것 같았던 Toyota가 휘청거려 줌으로써 GM의 미래가 비교적 밝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물론 최근 경영진의 교체등으로 아직 방향성이 잡히지 않았다는 점과 GM 자동차가 시장에서 판매 경쟁력이 있을 것이냐는 불확실성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GM에 내놓으려는 주식의 가격이 문제다. 전문가들의 전망에 따르면 가격대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가격이 떨어질 때 까지 기다리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꼭 사고 싶다면 말이다. 한때 주당 110 달러에서 130달러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있었지만 현재는 주당 약 20 달러선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GM은 가지고 있는 주식 중 20%를 160억 달러선에 매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GM의 시장가치는 800 억에 달한다는 계산이다. GM의 주식중 62%(3억 4백만 주)를 가지고 있는 미국 정부는 GM의 가치를 820억 달러로 산정하고 있다. 하지만 Ford사의 시장 가치가 410억 달러라는 점에서 GM의 가치가 Ford의 두 배나 되느냐는 의문이 남는다. 올해 전반기에서 Ford는 47억 달러를 GM은 22억 달러의 매출수익을 올렸다는 점에서 GM의 가치가 Ford보다 높다고 말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반기 말 발표에 따르면 GM이 가지고 있는 부채액은 82억 달러인 반면 Ford는 270억 달러에 달하고 있어 또 다른 측면을 보여주고 있다.

2004년이후 880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던 GM은 2009년 6월 1일 파산보호신청을 신청했었으나 지난해 말 수익금을 냈다고 발표 한 바 있다.

여러가지 억측과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GM의 기업공개는 디트로이트 투자자들 사이에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GM에 근무하고 있는 한인 엔지니어들에게 주식이 배당된다면 뜻밖에 횡재가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GM의 기업공개가 개인들은 물론 침체되어 있는 미시간 전체 경제에 횡재로 다가올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mkweekly@gmail.com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