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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보이 알몸 사진 게재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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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발행된 플레이보이 창간호 표지에 마릴린 몬로가 등장했다.

[뉴욕=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62년 된 성인 잡지 플레이보이가 여성들의 알몸 사진 게재를 중단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선정적인 포즈는 실되 온몸이 드러나는 사진은 피하겠다는 것이다. 선정성을 자제하고 독자층을 넓히겠다는 의도다.

휴 헤프너 발행인이 1953년 마릴린 몬로를 표지에 실으면서 세상의 주목을 끌었던 플레이보이지는 온라인에서 2014년 8월부터 알몸 사진을 내리더니 다음달 부터는 지면에도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발표했다.

플레이보이 편잡장인 Cory Jones는 온라인에서 알몸 사진을 내린 후 오히려 방문자 수가 4배(1,200백만 명)로 급증한 점을 착안하여 헤프너 발행인에게 이와 같은 의견을 제시했고 헤프너의 동의를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1975년에는 560만부가 발행되던 플레이보이는 현재 발행부수가 80만 부로 줄어들었다.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플레이보이는 이외에도 고급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크기를 늘리고 종이 퀄리티를 향상시키는 등 모양새를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플레이보이보다 더욱 선정적인 무료 매체들이 온라인상에서 난무하는 현세태를 감안해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는 플레이보이, 하지만 알몸 사진을 빼면 무엇이 남겠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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