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미시간, WWJ 950 라디오에 콘텐츠 제공키로 협약
[싸우스필드=마이코리안] 김택용 기자 = 주간미시간/마이코리안이 미시간 메이져 미디어들과 협력 체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주간미시간/마아코리안을 비롯한 미시간 소수인종 미디어들은 7일 싸우스필드에 위치한 WWJ 950 CBS RADIO 스테이션의 초청으로 사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랍 데이비엑 편집장, 브루스 스톨러 세일즈 메니져, 켈리 매스터즈 등 CBS 라디오 실무진들이 나와 한인사회, 히스패닉 사회, 아랍 사회, 유태인 사회 및 흑인 사회를 대표하는 소수인종 미디어 사장단들을 접견했다.
본 회의를 주선한 WWJ 950의 켈리 매스터즈씨는 미시간 소수인종 커뮤니티에서 일어나고 있는 좋은 스토리들을 소수인종 미디어를 통해 공급받고 싶다고 말하고 시험 단계로 각 커뮤니티에서 성공한 기업인을 취재하여 전송해 달라고 요구했다.
주간미시간/마이코리안을 비롯한 소수인종 미디어 대표들은 미시간 소수인종 커뮤니티내에 미시간에서 비지니스를 통해 성공한 기업가들이 다수 있다고 전하고 이런 긍정적인 뉴스를 메이저 미디어들을 통해 방송하므로써 미시간, 특히 메트로 디트로이트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고 더 나아고 보다 많은 이민자나 투자자들을 유치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와같이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뉴스 콘텐츠를 개발하고 생산하는데 서로 협조하기로 하고 이달부터 40초 방송 분량의 콘텐츠를 WWJ 측에 전송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주간미시간/마이코리안은 매달 1명씩 미시간 이민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성공한 비지니스인’을 발굴하여 취재할 계획이다. 이렇게 취재된 내용은 WWJ 라디오를 통해 방송될 뿐만 아니라 1년 후 책자로 만들어 대규모의 북페어도 개최할 예정이다.
미시간 한인 사회를 미국사회에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은 점점 많아지고 있다. 다음주 목요일에는 채널 7 ABC 텔레비젼 방송국 마티네즈 부사장이 주간미시간/마이코리안을 비롯한 소수인종 미디어 대표들을 초청하여 같은 성격의 미팅을 갖는다. 채널7 ABC 측도 미시간 소수인종 커뮤니티들 내부를 더 들여다 보고 싶어하고 있다. 각 커뮤니티에서 일어나고 있는 뉴스거리들을 방송하고 싶은 열성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런 소수인종 커뮤니티들에 대한 관심은 주류 미디어들은 물론 미시간 주요 정치인들에게도 퍼져 나가고 있다. 데이브 빙 디트로이트 시장은 조만간 소수인종 미디어 대표들을 만나 디트로이트 재건을 위한 미디어들의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소수인종 미디어들이 대표하고 있는 각 커뮤니티가 보다 건강하고 발전된 미시간을 만드는데 빠져서는 안될 중요한 구성 요소로 받아드려 지고 있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보통 칭하는 ‘주류사회’나 ‘메이저 미디어’들이 소수인종 커뮤니티와 미디어들에게 관심을 쏟고 있는 것도 각 커뮤니티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결집시키지 않고는 디트로이트 및 미시간 재건이 어렵다는 인식때문이다.
주간미시간/마이코리안 측은 미시간 한인사회가 히스패닉, 아랍, 유태인 등 타국 커뮤니티보다 규모면에서 작은 편이지만 우리의 가능성과 역량은 뛰어나다고 판단하고 이번 기회를 이용해 미시간 한인사회를 효과적이고 긍정적으로 홍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인중에 소개하고 싶거나 추천하고 싶은 ‘성공한 비지니스’가 있다면 주간미시간/마이코리안으로 연락하면 된다. 연락처: Tel) 248-444-8844, 이메일) mkweekly@gmail.com.
한국을 알리는 채널로도 활용 가능
이런 메이저 미디어들과의 관계 강화는 한국을 제대로 홍보하는데도 활용될 수 있다. 아랍 커뮤니티 미디어 오사마 시블라니 발행인은 9.11 사건이 터졌을 때 미시간에 있는 아랍커뮤니티 전체가 테러리스트로 오인되지 않기위해 메이저 방송에 출연하며 홍보활동에 나선적이 있다.
미시간에 이민을 온 이락인들은 후세인의 폭정에 시달리다 탈출한 사람들이며 미군의 이락 해방을 환영한다는 홍보 전략을 펴기도 했었다.
히스패닉 뉴스에서는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추방자들에 대한 이슈를 심도깊게 다루며 필요에 따라서는 데모도 개최하며 피해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한반도 평화문제나 한미 FTA 문제, 독도 문제, 동해 문제 등 대한민국 정부가 홍보하고 싶은 내용을 메이저 미디어들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채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이 중점을 주고 있는 의료사업을 홍보하는데도 선용될 수 있다.
얼마전 주미한국대사가 디트로이트를 방문해 한미 FTA에 관한 연설을 했을때도 메이저 미디어들은 아무런 관심을 갖지 않았다. 하지만 한인사회에서 일어나는 뉴스거리들을 직접 제작하여 메이저 미디어에 제공할 수 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우선 통할 수 있는 도구(tool)는 생긴 셈이다.
미시간에 사는 미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한국과 한인들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불식하고 이해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 사회를 미디어가 지배하는 사회라고 한다.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이제 기업의 마케팅에서 뿐만이 아니라 한 커뮤니티의 이미지와 한 나라의 정책을 홍보하는데도 쓰이고 있다. 이제 미시간 한인사회가 가지고 있는 좋은 뉴스거리와 한국의 자랑거리를 미국인들에게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은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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