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s
[싸우스필드=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미시간 세탁인협회가 2일 이사회 및 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에 이운재 이사를 선출했다.
이운재 이사는 아직 준비가 안되었다며 고사했으나 역대 회장들과 이사진들이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며 설득한 후 인준했다.
이운재 당선자는 “세탁협 회장직을 명예직이 아닌 봉사직으로 알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하고 “선배 이사님들의 도움과 지도편달을 당부”했다.
유부철 이사장은 “지난 9월말 김영종 씨가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나 디트로이트 한인회회장으로 인준되면서 공석이 된 세탁협 회장직을 이운재 이사가 맡아주어 고맙다”고 말 하고 “김영종 씨가 선관위원장과 이사장, 회장에게 사유서를 보내 정중히 사과했다”고 밝혔다.
김태우 선관위원장은 “회장 후보가 없는 세탁협을 위해 김영종 씨가 나서주었지만 김영종 씨는 세탁협보다는 한인회를 선택한 것이 바람직 했다고 본다”고 말하고 “회장 후보 자격이 있는 사람이 없어 고민이 많았던 한인회를 위해서도 잘 된 일”이라고 전했다.
주간미시간은 이 자리에서 디트로이트 지역 치안유지를 위해 세탁인협회가 뷰티협과 함께 동참해 줄 것을 공지했다. 먼저 디트로이트 각 경찰 구역별 회원 명부를 마련하고 경찰서별로 방범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방법을 강구하자는 내용이었다.
mkweekly@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