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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대 상공회의소 회장에 김이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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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 돌아가는 사업 추진해 보고 싶다”
김이태 신임 상공회의소 회장

[싸우스필드=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미시간 상공회의소가 14일 뉴서울가든에서 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에 김이태 현 총무 이사를 선출했다. 김태우 선관위원장은 입후보자 공고 이후 20명의 추천을 얻은 김이태 후보자가 무투표 당선되었음을 공표했다.

김이태 신임회장은 “상공회의소가 회원들을 위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유부철 회장님이 토대를 닦아주신 자문위원회 조직과 회원 케어 프로그램들을 최대한 발전 시켜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가는 협회로 발전시켜 보고 싶다”는 취지를 밝혔다.

유부철 회장은 10월에 있었던 이사회에서 상공회의소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외부 전문가들을 초빙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당시 이사회에서는 이미 회칙에 ‘필요에 따라 고문을 둘 수 있다”는 항목을 들어 유 회장의 제안을 받아 들인 바 있다.

안상필 감사는 “과거와 달리 한인들이 종사하는 업종의 다양성이 줄어들었으며 세탁업과 뷰티업에 편중되어 있다”고 판단하고 “이런 주요 업종들이 불황을 겪고 있을 때 다른 업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연동성이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상공회의소가 타주에 있는 한인 사회에서 번창하고 있는 업종들을 연구하여 미시간 한인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강사를 초청해 새로운 업종들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상공회의소 이사회는 이런 새로운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는 특별 위원회를 조직하고 운영할 수 있는 권한을 신임회장에게 주고 임원 구성 및 사업 계획안을 수립하도록 일임했다. 회원들의 발상을 전환할 수 있는 흥미로운 토픽들을 선정하여 교육하는 세미나도 기획할 방침이다.

상공회의소가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봉사직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게 공통적인 의견이었다. 파트타임이라도 유급직원을 두어 실무적인 일과 협회 홍보 사업 등을 추진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다.

그 외에도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유부철 회장은 미시간주의 현안인 Right to Work에 대해 언급하고 노동조합의 힘을 약화시킬 것으로 보이는 이 법안이 한인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윤광식 사무총장은 소속감이 있고 적극성이 있는 이사들을 엄선해 이사회가 결정기구로서의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는 제안을 했다.

안상필 감사는 “한인 사회 여러 단체를 위해 감사직을 겸하고 있지만 이번 상공회의소와 같이 서류 준비를 완벽하게 한 적은 없었다”며 강준식 재무부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여러 단체에 귀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상공회의소는 올 1월 세탁인 협회, 뷰티협회와 함께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으며 7월 오픈 골프대회, 11월 한미교류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한미 교류의 날 행사에서는 3주 동안의 모금운동을 통해 $23,260을 조성하고 천 마리의 냉동터키를 구입해 디트로이트에 전달했다. 10월에 열린 이사회에서 기금 모금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협회 잔고에서 5천 달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했었으나 모금 결과가 예상 밖으로 성과를 내면서 협회 기금은 건드리지 않을 수 있었다.

차기로 이월되는 협회 기금은 $36,216.21다. 김태우 이사는 협회가 많은 금액을 이월시키는 것 보다는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해서 혜택을 주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년간의 임기를 마치는 유부철 회장과 조미희 이사장은 “2년 동안 힘든 경기속에서도 도움을 아끼지 않으신 회원님들과 열심히 봉사해 준 임원 및 이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힘든 가운데에서도 참여 해준 많은 분들의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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