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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마을 연장자 초청 떡국잔치 – 21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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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 뉴서울가든 사장(우)이 연장자들을 초청해 떡국잔치를 이어나갔다

[싸우스필드=마이코리안] 김택용 기자 = 매년 뉴서울가든의 초청으로 열리던 태극마을 연장자 초청 떡국잔치가 올해로 21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뉴서울가든의 주인이던 정병헌 사장이 연장자들을 위해 오랫동안 베풀어온 배려였다. 정병헌 사장이 태극마을 운영 이사회인 미시간 한인 주택공사의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떡국잔치의 맥은 순조롭게 이어올 수 있었다.

하지만 작년 말 뉴서울가든이 매각되어 새 주인(임광빈 사장)을 맞으면서 떡국전치에 존속여부가 불확실해졌다. 이에 김진상 주택공사 회장은 임광빈 신임사장에게 연장자들을 모시는 전통을 이어가 달라고 부탁했고 임 사장이 흔쾌히 받아드리면서 지난 2월 9일 21회째 행사가 열리게 된 것이다.

이날 임광빈 뉴서울가든 사장은 “저희 부모님도 태극마을에서 살고 계셔서 여러분들 모두를 저의 부모님처럼 생각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잘 모시겠다”고 전했다. 이번 모임에는 약 30여명의 연장자들이 참석해 정성스럽게 준비된 떡국을 들며 담소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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