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스필드=마이코리안] 김택용 기자 = 미시간 한인사회 봉사회(회장: 손흥기)가 21일 뉴서울가든에서 2013년 1차 총회를 갖고 2011년 결산 및 신년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손흥기 회장은 2011년 핫라인을 통해 11건의 민원이 수렴되어 도움을 줄 수 있었는데 세부적으로 보면 병원 통역, 법적 분쟁 상담, 학교에서 통역, 사회 보장 관계 문의 등이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핫라인을 통해 도움을 요청한 건수는 현재까지 42건이다.
손흥기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봉사회에 직접 연락을 주시기만을 기다려야 하는데 봉사회의 존재에 대해 충분한 홍보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하고 “지금까지 각 교회에 포스터를 비치하고 미시간 가이드에 광고를 한번 낸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손 회장은 또 “은퇴 후 노후생활에 대한 상식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양로원 입주에 대한 상식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차기 회장 선출에 고심하고 있는 손 회장은 “젊은 세대들이 참여해서 이끌어 나갔으면 좋겠는데 회장감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고민을 털어놓고 “2년간만 회장직을 맡으려고 했지만 차기 회장을 찾지 못해 1년이 연장되었다”고 말했다.
봉사회는 올해말까지 손흥기 회장이 임무를 연장해 줄 것을 결의하고 차기 회장을 물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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