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icon Michigan Korean Weekly

김원경씨 69타로 그로스

Advertisements
– 무궁화 골프회 7월 대회에서
왼쪽부터: 배수남 새무총장, 홍순주 회장, 한광호 네트 챔피언, 김원경 그로스 챔피언, 신태백 경기부장

보울더 포인트에서 열린 무궁화 골프회(회장: 홍순주) 7월 대회에서 김원경씨가 69타(35+34)를 기록해 그로스 챔피언이 되었다. 미시간한인 사회가 주최하는 대회중에 장동조(68)씨에 이어 두번째로 좋은 성적으로 그로스 챔피언이 된 것이다. 김원경씨는 캘리포니아 거주시 정평있는 백상배도 거머쥔 적이 있는 실력파로서 남다른 실력을 보여 주었다.

정성천 씨가 Dunes 2번 훌 148야드 거리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축하를 받았다.
한광호씨가 핸디보다 5언더 파를 치면서 네트챔피언이 되었다. 조용석씨도 4언더를 치면서 A조 1등을 차지했고 마침내 싱글핸디캐퍼가되었다. 윤광식씨가 3언더로 2위,Dunes 2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정성진 씨가 3언더로 A조 3위를 차지했다.

B조에서는 박장수,안상필, 이장한씨가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근접상은 이석,장타상은 배수남씨로 돌아갔다.

쉽지 않은 코스였지만 모두 좋은 성적을 냈다. 날씨도 쾌창해 40여명의 참석자들을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재미있는 헤프닝도있었다. 경기위원회는 Dunes코스는 긴 홀들이 있어 블루티에서 티업하고 비교적 짧은 Bluff 코스는 대신 가장 긴 그린티에서 티업을 하기로했다. 티타임을 서둘러 맞추다 보니 이런룰을 전체적으로 발표하지 못하고 경기가 시작되었다. 등록을 받을 때 공지가 되어 대부분의 조들은 규정에 따라 골프를 쳤지만 정무성전회장이 속해있는 조는 이런 사실을 알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그 조는 후반 Bluff 코스도 블루티에서 티삿을 했다. 문제는 정무성 씨가 6언더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네트 챔피언이 충분히 될 수 있었지만 규정대로 그린티에서 치지 않았기 때문에 성적을 인정해야 하느냐 마느냐로 의견이 갈리게 되었다.

유부철 룰위원장과 회장단은 전체 공지가 없었고 룰페이퍼가 해당 조에 비치되지 않은 실책을 감안해 시상을 하기로 잠정결정했다. 하지만 무궁화골프회 초대회장을 맡았던 정무성씨는“이유야 어쨌든 시상을하게 되면 골프회 규정이 문란해질 수있다”고 말하고“원만한 진행을 위해 수상을 포기하겠다”는 용단을 내려 자칫 불편한 상황으로 전개될 수 있는 문제를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 홍순주 골프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정무성 전회장의 양보에 감사를 전달했다.

69타도 나오고,홀인원도 나오고 버디도 수두룩하게 나오고 보기좋은 양보도 나와서 흥미롭고 푸근한 대회로 마칠 수 있었다. 한인들이 모이는 곳에서 흔히 들리는 막말도 없었다. 침가자들끼리 편안한 마음으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기분 좋은 대회였다.

mkweekly@gmail.com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