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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민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21) – 기술적 분석 4 (Technical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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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서 기술적 분석이란 한마디로 정리하여 말하면 오늘 현재까지의 자료로 분석한 과거 자료로는 내일, 즉 미래의 시장에 적용할때는 전혀 맞지 않는 결과로 나타난다는것이야.
또한 투자란 과거 10년 전 혹은 5 년 전의 방식과 방법을 배워서 그대로 적용하면 안돼지. 인간과 사회 그리고 자본시장이 스스로 진화하듯 투자자들도 시장을 유연하게 보고 늘 변화 하는 시장에 같이 아니면 가능한 한걸음 앞서서 가는것이 중요한거야.

비슷한 예로 몇년전 까지는 나역시 주식투자에는 mutual funds을 추천하였지만 지금은 Portfolio를 set-up하는데 거의 사용하지를 않고있지. 은퇴 후 수입원 (Income Generation) 의 계획 이외에는. 지난번에 잠시 언급하였듯이 내가 왜 Mutual Funds를 추천하지 않는지 그에 대한 이유를 대략 15가지 이유가 있다고 하였는데 다음기회에 자세히 소개하기로 약속하고.

기술적 분석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다 보면 앞으로 이러한 말들을 들을 기회가 있을 가능성이 많아. 그래서 내가 미리 말을 하여 주는바 무슨말인지 몰라도 전혀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는거야.

<The Filter System, The Dow Theory, The Relative-Strength System, Price-Volume System, The Hemline Indicator, The Super Bowl Indicator, The Odd-Lot Theory, A Few More Systems>

*주간 미시간 독자 여러분,

제가 처음에는 이 모든것을 다 설명하였다가 다 지우고 한 가지만 설명하고 지나갈까 합니다. 그 이유는 영민엄마의 계속되는 하품과 거의 실신상태 (?)로 까지 가는 상황이라——– 이해를 구합니다.
The Hemline Indicator 란 여자 치마 길이와 미국의 주식시장의 상관관계 즉 어떠한 일정한 pattern 이 있나를 연구한 paper 인데 그 저자는 Ira Cobleigh 이고 제목은 “bull markets and bare knees” 이야.  이 paper의 주요 내용은 치마길이가 길면 주식시장이 내려가고 그 반대로 치마길이가 짧아지면 주식시장이 올라간다는 내용이지.

19세기말과  20 세기 초반에는 주식시장이 그냥저냥할 당시 , 치마길이도 길었고. 1920 년대에는 주식시장 상승 그에따라 치마길이가 짧아지고, 1930 년도 주식시장 폭락 그에따라 치마길이 실지로 길어지지 (Long Skirt). 1946 년도 주식하락과 1947 New Look – Longer Skirt 유행하고. 이와 유사하게 1968 년도 miniskirt 유행이 끝난후 주식시장 많이 내려가지.

그러한다면 1987 주식폭락은?  사실 1987 봄에 very short skirt 가 유행할것에 대해 만반의 준비완료가 되었는데, 예상치 못한 10 월초 매우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여 많은 여성들이 긴 치마입기 시작함. 그렇다면2000 년대 주식폭락도 역시 치마길이로 설명 될수 있을까? 여성 fashion을 주도한 그 당시 HP CEO Carly Fiorina 가 입은것은 치마가 아니고 Capri pants (칠보바지라고 하는데?) 가 대 유행. 주식시장도 함께 내려감.

기술적 분석이란? 줏가의 일정한 Pattern 에 의해서 주식시장이 어찌 될것을 예상하고 그에 따라 주식투자 한다고 하였지. 이리하여 치마길이와 주식시장의 오름과 내림이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진실로 믿는다면, 당신의 피와 땀인, 당신의 돈을 과연 치마길이에 의해서 주식투자 결정을 하겠느냐 하는거지.

기술적 분석이라는 topic을 마무리하면서 한번 여유를 가지고 생각해 보자구.
자본주의 시장이 1800년도 후반부터 약 200년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기술적 분석이나 혹은 어떠한 다른 방법에 의한 주식투자를 하여 큰 수익을 올렸다는 사람이 현재로는 없다는거야. 유일한 주식투자자 한 사람은 우리 모두가 잘 아는 Warren Buffet인데 이분 역시 최근 주식시장에서 거의 8 Billion의 손실을 보고 있지.

옛날이나 그리고 현재에도 많은 사람들, 그야말로 우리가 말하는 천재같은 사람들도 주식시장을 예측해보겠다고 많은 시도를 하였는데 현재까지 알려진 어느 기술적 분석 (Technical Analysis) 이나 혹은 기본적 분석 (Fundamental Analysis) 을 사용하여 계속적으로 주식투자에서 돈을 벌었다는 예가 한번도 없지.

그야말로 존 케이즈 (John Keynes)  를 비롯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마저도 주식투자에 실패한  경우가 한둘이 아니지. 그런대도 불구하고 “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내가 발견한 방법 (책,  Newsletter, 주식Computer Software등등) 을 적용하면 주식투자에서 많은 돈을 번다고 할까?”  그 이유는 오직 하나, 수요 (Demand) 가 있기 때문이지. 즉 알게 모르게 우리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탐욕 (greed) 이라는 놈(?) 때문에 주식대박의 꿈을 항상 갖고 이러한 상품에 많은 관심과 애정(?) 을 갖는것이지.

영민이 엄마,

내가 감히 단언하건데 주식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지구상에는 아무도 없어. 만일 그러한 사람이 있고 또한 주식시장을 예측할수있는 있다면 역설적으로 말을 하여 주식시장이 존재할 수 가 없는것이지. 주식가격를 예측할 수 없고 주식시장이 어떠한 방향으로 갈련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성립되고 존재할 수 있는것이야.

다시 말하면 주식시장에서는 모든 정보가 불완전하고 투자자 서로가 생각하고 예상하는 바가 틀리기 때문에 서로 부딪치고 하는 과정을 통하여 (동일한 주식을 사고팔며) 주식의 적정 가격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는것이지.

그렇다면 종종 어느어느 사람이 주식이 폭락되기 바로 전에 미리 주식시장에서 모든 주식을 정리하고 나왔다는 (주식시장의 방향을 정확히 예측하고) 말을 들은적이 있을거야. 그렇다면 내가 한 예를 말하여주지.

최근에 Bankruptcy 된 투자회사인 Lehman Brothers 의 Executive vice president 였던 Elaine Garzarelli 는 1987년 주식폭락을 정확히 예언한 유명한 사람이었지. 이 사람은 항시 많은 Financial Data를 끊임없이 분석하며 주식시장의 방향을 잡기 위해 자기만의 13개 지침서 (different indicators) 인 Data를 사용하였지.

이 사람의 예언은 바로 주식이 폭락되기전 USA Today 신문에 주식이 500 points 이상 내려 갈것이라고 말을 한후 일주일내에 정말로 주식시장이 완전 폭락 되었지.

그러니 이 사람이 얼만큼 유명해졌는지는 요즘말로 “안봐도 video”지. 호칭이 “Guru of Black Monday“ 로 Cosmopolitan 에서 Fortune 잡지등등에 계속 등장함과 동시에 자신이 직접 경영하는 mutual fund 회사를 설립하였지.  회사설립 처음에는 유명세와 많은 사람들의 “묻지마 투자”로 시작은 좋았는데 Dow 지수가 300~400 point가 더 떨어질것이라는 예상으로 투자할 기회를 계속해서 놓친거야. 다시 말해서 주시시장에 투자를 하지 않은것이지.

*참고로1987년 주식폭락 이후 주식시장 S&P 500 수익률: 1987: 5.23%, 1988: 16.81%, 1989: 31.49%, 1990: -3.17%, 1991: 30.55%

그 결과로 매년 수익률이 크게 떨어짐에 따라서 1994년에는 완전히 mutual fund 회사를 그만 두게되었지. 주식시장을 떠나며 이 사람이 한 말은 “I failed to believe my own charts.” 즉 “자기자신만의  charts 을 믿지않아서” 이러한 결과가 되었다고 하였지.

당신도 잘 알겠지만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주식시장이 어떻게 될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아. 주식시장은 항상 올라가지 않으면 내려가기 때문에 매번 예측하는 사람의 반 (1/2) 은 맞는다는 말이지. 그야말로 우리가 말하는 전문가들은 물론이고 우리 주위에도 주식에 대해 도사 (?) 같은 분들이 항상 있는것이지만. 그 실지 내용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야. 실지로 그러한 분들이 계시다면 당연히 Wall Street로 가셔야지.

많은 이야기를 한것 같은데 이번주는 이것으로 마치고 다음주에 결정적으로 왜 (why) 기술적 분석으로 주식투자하면 계속적인 손실로 이어지는지 실지적인 예 (example)를 들어보자구요.
영민엄마, 그리고 미시간 독자 여러분,
마음을 모아 희망을 만들어가는 한해가 됩시다.

이 명덕, Ph.D.
Financial Planner &
Independently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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