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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민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24) – 21 편까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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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민이 엄마 그리고 주간 미시간 독자 여러분,

“영민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을 당신과 함께 연재한지 벌써 6 개월째가 되어가고 있는데 당신이나 미시간 독자 여러분중 아마 지금쯤 이러한 생각을 갖고 계시는분이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까지의 내용이 주식투자 (Individual Stocks)을 하면 손해를 본다, Annuity는 하지말라, Mutual Funds도 하지말라, 증권회사 (Stock Broker, Financial Planner, Merrill Lynch, Raymond James, UBS, etc) 에 전적으로 위임하는것도 주식투자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등등등 전부 하지 말라고 하니 그럼 도대체 어찌하라는 말인가? 투자를 하라는것인가? 말라는것인가?

제가 미국인과 한국인을 상대로 주식투자에 관한 강의와 Seminar를 오랫동안 하였습니다. 많은분들이 처음에는 제가 강의한 내용대로 시작을 하십니다.  그러다가는 제가 말한것은 다 잊으시고 자기나름대로 주식투자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탐욕 (Greed) 이라는 놈 (?) 때문입니다.

1990년말 주식시장이 활황기와 2000년초 주식폭락 기억하실것입니다.  마찬가지로 2003년부터 2007년 까지 주식 활황기 그리고 2008 년 주식폭락 직접적으로 경험하고 계십니다.  영민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5) –투자손실 편을 다시 인용합니다.

<일어나면 주식시장이 올라갔다고 하니 “나도 한번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 하는거야.  하지 않으면 자기만 뒤처지고 무언가 손해를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거지. 돌이켜보면 이것이 얼마나 무모한 결정이라는것,  즉 판단력을 잃은거지. 이것이 왜 무모하냐 하면 투자의 결정이 이성적인 판단이 아니고 주위 분위기에 도취되서 한 결정이니깐.

우리들은 보통 감정이 흥분한 상태에서 무언가 결정을 내릴때는 잘못되는 수가 많이 있잖아. (한 예로 우리가 어디로 먼 여행을 갈때 차 안에서 사소한 일로 이러쿵 저러쿵 하다 쌈(?)이 되면 Michigan 경계선을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차 돌려” 하는 적이 있듯이).

이렇게 투자를 하고나서 일어나는 가장 큰 문제는 일반적으로 수익을 낸다는 점이야.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타고있는 상황이고 또한 처음 투자 하는곳은 잘 알려져있고 튼튼한 큰 회사에 투자를 하니 당연히 올라갈 수 뿐이 없지. 다시 말하면 주식투자로 생기는 수익은 그냥 운이 좋았을뿐이지 투자를 현명하게해서 나온 결과가 아니거든. 그런데 너무 흥분한 나머지 그러한 사실을 인식 할수가 없고 혹시 누군가가 바른말을 해준다 해도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지. 오히려 자기일에 방해꾼이라고 생각하는거야.

그러면서 산수계산을 하기시작하지. 아 이런식으로 나가면 얼마얼마가 되는것은 시간이 문제로다하면서 그때부터 책도 사서 읽어보고 (주로 주식대박고수들의 비법), 주식 인터넷 (근무시간에도) 몰래몰래 열심히 보고, 주식시장 방송 (축구중계보듯)도 열심히, 주식대박 나는 꿈도 자주 꾸고, 그리고 주식투자 동호회도 만들어서 더 많은 돈을 주식시장에 본격적으로 하는거야.

다시 말해서 투자를 시작하여 수익이 나기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주식투자에 대해서 “감”이 온다고 하면서 어떤 짜릿한 기분을 느끼는거지. 바로 로또 (Lotto)를 사서 순간적으로 당첨이 될수 있을것같은 기분말야.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한마디로 말해서 “감”은 무슨 “감”이오나. 점을 보는것도 아니고 혹시 먹는 “감”은 저절로 떨어질 수도 있겠지 그러나 주식에 대한 “감”은 절대 오지않아. 그것은 단지 전혀 소용없는 “자만감”이야.  수익이 난 이유는 그저 주식시장이 올라갔기때문 이라는것을 전혀 인식을 못하고 있는거지. >

심지어 어떻분은 은행에서 loan을 얻어서 투자하시는분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식으로 해서는 안된다고 거의 도시락 (sandwich, not 김밥) 을 싸들고 다니면서 말린다 해도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것은 어떻게 주식투자를 하느냐에 대한 설명보다는 주식투자를 이러한 식으로 해서는 안된다는것을 먼저 강조하여야 한다고 절실히 느낀것입니다.

“이런저런 설명은 하지말고 어디에 투자를 하느냐?” 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 질문은 다시 말하면 의사 (Medical Doctor) 선생님 한테 요즘 나와있는 약 중에 몸에 가장 좋은 약을 추천해 달라는 말과 똑 같은것입니다.

제가 이 연재를 시작할때 미시간에 사시는분 만이라도 제대로 된 재정계획 (Sound Financial Planning) 을 가지시는것이 저의 작은 꿈이라고 하였습니다. 제가 바라는것은 많으신분들이 주식투자로 수익을 얻기보다는 (물론 더 바랄바가 없지만) 적은 숫자일찌라도 잘못된 주식투자로 많은 손실을 안 보시게끔 하는것이 제가 하고자 하는것입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주식투자를 이러한 식으로 해서는 안된다는것을 먼저 설명하는것 입니다.

처음 시작할때 복리의 개념 (Compound Interest) 과 72 규칙을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미국의 주식시장에서는 평균적으로 10% 수익률을 내고 있는데 왜 많은 주식 투자자들은 수익을 내지도 못하고 오히려 손해를 보고 있는지를 설명하였습니다.

주식투자를 잘못하고 있는 이유중에서 가장 커다란 이유로는 탐욕 (Greed),  자만심 (Overconfidence), 마켓 타이밍 (Market Timing), 그리고 기술적 분석 (Technical Analysis) 을 설명하였고 특별한 Topic 으로는 Short Sale, Annuities, 60 Minutes와 Mortgage를 다루었습니다.

영민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17) – 자만심 (Overconfidence)
통계학적으로는 불가능한데 적어도 70% 이상되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는 평균이상으로 차 운전도 잘하고 생긴것도 평균이상이고 똑똑한것도 평균이상, 판단하는것도 평균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기 잘난 멋에 산다” 는 말이 나온것 같습니다. 다시 한마디로 말해서 “나는 남보다 더 똑똑하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주식시장에 들어오면 커다란 주식손실을 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영민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18) – 기술적 분석 1 (Technical Analysis)
이 기술적분석 대해서는 설명을 하기전 결론부터 내리고 시작한다면 “많은 주식 투자자가 주식시장을 예측 (Prediction or Forecasting)) 하려 시도하지만 현재까지 개발된 수학적 도구로는 불가능함이 입증되었다는 사실” 을 분명히 알고 시작 하자고 하였습니다.

기술적 분석 (Technical Analysis) 이란 도표분석 (Chart Analysis) 이라고도 하는데 간단히 정의하면 어떤 한회사의 주식가격의 오름과 내림의 형태를 분석하여 앞으로도 똑같은 형태 (Pattern)로 주식가격이 움직일것이라는 가정하에 (사실 희망사항) 주식가격이 오르기전에 사고 주식가격이 내리기전에 판다는것입니다.

영민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19) – 기술적 분석 2 (Technical Analysis)
기술적 분석에 의한 수익률은 결과는 좋을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주식을 사고 팔때 발생하는 수수료와 세금 (일반적으 로 Short-term Capital Gain) 때문입니다.

오늘 주식투자를 하였을 경우 그 주식이 내일 올라갈 확률과 내려갈 확률은 반반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조금 유식하게 말해서 50% 확률 (chance)이 각각 있는것이지요. 다시 말해서 25 센트 (quarter) 동전을 하늘로 던져서 손으로 받으면 앞면과 뒷면이 나올 확률은 똑 같이 반반인데. 이 경우에 우리는 앞면이 나오면 수익을 내고 뒷면이 나오면 손해를 본다고 가정 하였봅시다.

이러한 조건에서 처음에 계속적으로 앞면이 나온다면 수익를 내지만 결국에는 동전 뒷면이 같은 비율로 나오기 때문에 하면 할수록 평균으로 갈 수 밖에 없는데 우리는 이것을 한국말로 “확률론적 퇴보” 라고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수수료 (Commission)와 세금 (Tax), 잊지 마십시요.

영민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20) – 기술적 분석 3 (Technical Analysis)
특히 개인 투자자들이 현혹되는 가장 커다란 문제는 기술적 분석으로 미래을 예측하려는 점입니다.   기술적 분석은 과거에 기반을 두므로 현재의 자료를 갖고 과거를 분석하면 당연히 맞습니다.

과거자료를 밑바탕으로 개발된 방법이 내일부터 맞지않은 이유는 바로 시장의 변화를 무시하였기 때문입니다. 시장은 매일 변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의 시장은 내일의 시장과는 그 속성이 전혀 다른것입니다.

영민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21) – 기술적 분석 4 (Technical Analysis)
주식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지구상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만일 그러한 사람이 있고 또한 주식시장을 예측할수 있다면 역설적으로 말을 하여 주식시장이 존재할 수 가 없는것입니다. 주식가격를 예측할 수 없고 주식시장이 어떠한 방향으로 갈련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성립되고 존재할 수 있는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주식시장에서는 모든 정보가 불완전하고 투자자 서로가 생각하고 예상하는 바가 틀리기 때문에 서로 부딪치고 하는 과정을 통하여 (동일한 주식을 사고팔며) 주식의 적정 가격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는것입니다.

마지막으로Warren Buffett의 말을 함께 생각하여 봅시다.
In the business world, the rearview mirror is always clearer than the windshield.
주식시장에서는, 과거에 일어났던 일은 미래에 일어날 보다는 언제나 clear 하다는 말입니다.

최종적인 결정은 항상 여러분이 하시는것입니다. 사실을 알고 판단하는것과 모르고 결정하는것은 커다란 차이점이 있습니다. 저는 재정적인 사실을 함께 나누어 여러분 모두가 자기에게 맞는 Financial Planning을 하셨으면 하는것입니다.

영민엄마, 그리고 미시간 독자 여러분,
마음을 모아 희망을 만들어가는 한해가 됩시다.

이 명덕, Ph.D.
Financial Planner &
Independently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Billions Fi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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