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트로이트 지역 명망있는 인사들 중심으로 15명선 이사회 구성
– 이번주 금요일 저녁 뉴서울가든에서
[싸우스필드=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디트로이트 차진영회장이 이번주 금요일 저녁 뉴서울가든에서 첫 이사회 갖기로 했다.
디트로이트 한인회는 미시간 지역에 명망있는 이사진들 약 15명을 물색해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받아냈다고 말하고 이번 이사회를 시발점으로해서 한인회가 그동안의 문제를 청산하고 커뮤니티를 위해 발전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디트로이트 한인회는 양영화 전 회장과 미시간대한체육회 및 디트로이트 한인연합장로교회를 중심으로 한 리더십이 합류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트로이트 한인회측은 “디트로이트 한인회는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커뮤니티를 위한 단체로써 사익을 위해서 악용될 수 없다”고 말하고 “그동안의 부끄러운 적폐를 청산하고 올바로 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인회 공적 기금 도난 신고
디트로이트 한인회 차진영 회장과 임원들은 24일 싸우스필드 경찰서를 찾아 공금 도난건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진영 회장은 “한인회 임원들이 새로 개설한 은행구좌에서 공금 4천 달러가 도난을 당한 일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하고 “이번 사건에 배정된 수사관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광복절 행사장 충돌 예상돼 우려
8월 13일 디트로이트 한인회가 광복절 및 체육대회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예약한 Halmich 공원의 담당자에 따르면 누군가가 워렌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4명의 경찰관이 당일 공원을 호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차진영 회장측은 이런 요청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하고 “박 직무대행측에서 했을 수도 있어 당일 충돌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본보는 공원측 담당자와 통화해서 누가 공원을 사용할 권한이 있는지 확인했다. 공원 예약 담담인 베키 로즈씨는 “공원을 예약한 계약서를 가지고 있는 측이 사용 권한이 있다”고 말했다.
차진영 회장은 “공원 사용 계약서는 내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원 사용권한은 현 회장단에 있다”고 주장했다. 차진영 회장은 추가로 워렌 경찰서를 방문해 상황을 설명하고 행사를 보호할 수 있는 경찰력을 동원해 줄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차진영 회장은 미시간대한체육회와 함께 제72주년 광복절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하기 위해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순회 영사 서비스 장소도 혼선
차진영 회장은 8월 18일에 있을 민원 영사 서비스도 한인들이 많이 사는 트로이에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트로이에는 15,000명 이상이 살지만 싸우스필드에는 고작 8명이 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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