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icon Michigan Korean Weekly

롬니의 선택, 부통령 후보에‘폴 라이언’지명

Advertisements

공화당 대선후보인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지난 11일 폴 라이언 연방 하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했다.

올해 42세의 라이언 의원은 이날 버지니아 노퍽 해군기지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롬니 대선 후보로부터 부통령 후보로 소개받자 “침체된 경제, 높은 실업률, 늘어나는 정부 부채는 버락 오바마 정책의 실패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11월 6일(대선일) 미국을 되찾아 오자”고 강조했다.

이로써 대선을 86일 앞두고 공화당(롬니-라이언)과 민주당(오바마-조지프 바이든)의 정•부통령 후보가 모두 확정됐다.

라이언 하원의원을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한 데에 대해 민주당은 환영하는 입장이다.

11일 AFP 통신에 따르면 짐 메시나 오바마 선거캠프 매니저는 “롬니가 부자에 대한 감세를 강조하는 ‘오류투성이’의 예산안을 마련한 하원 예산위원장을 러닝메이트로 꼽았다”며 “라이언이 주도한 공화당 예산정책은 중산층과 노년층에 더 많은 부담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롬니가 라이언을 지명해 메디케어 문제가 대선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경우 오바마 대통령이 플로리다처럼 퇴직한 유권자가 매우 주효한 경합주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롬니와 라이언은 CBS방송과의 첫 인터뷰에서 번갈아가며 민주당의 공격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두 사람은 “메디케어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지금 그들이 받는 혜택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롬니와 라이언은 둘 다 역대 공화당 지도자들과 달리 군복무 경험이 없다. 1932년 이후 미국 대선에서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 모두 군 복무 경험이 없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언은 외교 경험이 전무한 예산 전문가로 외교 분야 경력이 없는 데다 하원의원 13년 경력이 정치경력의 전부인 것도 약점으로 지적된다.

일각에서는 라이언이 정통 보수파인 점에서 롬니가 보수층의 지지를 넓히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0대 젊은 나이인 라이언이 신선한 캠페인과 활발한 논쟁으로 롬니의 대선 레이스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CNN은 전했다.

롬니 러닝메이트 폴 라이언은 누구?

밋 롬니 공화당 대선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지명된 폴 라이언 연방하원의원은 지난해 ‘정부부채 논쟁’을 거치며 ‘공화당의 별’로 새롭게 떠오른 인물이다.

1970년 1월 위스콘신주(州) 제인스빌에서 태어난 라이언은 1992년 마이애미 대학교에서 정치학과 경제학을 전공했다.

16세 때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숨진 뒤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해야만 했던 자수성가 형.

로버트 카스텐 위스콘신주 상원의원의 인턴으로 일하면서 정치에 입문, 1998년 28세의 젊은 나이로 하원의원 위스콘신주 제1번 선거구에 당선됐다. 이후 내리 7선에 성공했다.

‘재정, 예산 전문가’로 불리는 그는 2011년 하원 예산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 특히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건강보험개혁법, 증세 등을 비판하며 ‘오바마 저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오바마 행정부가 제시한 10년 긴축재정안 보다 5조 달러가 많은 재정 감축안을 주도했다.

세무사인 부인 야나와의 사이에 10살의 딸 하나와 8살과 7살인 두 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출처:보스톤코리아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