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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U 한국 학생회 ‘한국 홍보대사 따로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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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미시건 주립대(MSU) 한국학생회 ‘KSO(Korean Student Organization)’가 한국을 소개하는 홍보대사역할은 물론, 지역 공동체를 하나로 묶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미시건주립대에 한국학생회가 결성된 것은 한국전쟁이 휴전에 들어간 1953년. 올해로 무려 55년의 역사를 맞고 있다. 오랜 연륜에 걸맞게 외국학생으로는 가장 많은 1천여명의 학생들이 있을뿐만 아니라 집행부(회장 이원희)를 위시해 6개의 팀이 운영될만큼 든든한 조직을 자랑한다.

KSO(www.msu.edu/~kso)는 2007~2008학기의 비전을 ‘이웃에 봉사하고 커뮤니티를 묶는다(Serving Friends and Uniting Community)’로 정하고 톡톡 튀는 다양한 홍보활동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자원봉사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이원희 회장은 “한국학생회는 한국을 소개하는 홍보대사라는 각오로 서로 베풀고 사랑을 실천하는 건전한 공동체의 모습(Serving Friends)과 미시건 주립대학교라는 거대한 멜팅팟에서 글로벌 마인드를 형성 (Uniting Community)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송나비나 부회장과 신정식 부회장, 문호세아(회계) 주안나(총무) 김민지(서기) 남화정(서기) 등 집행부를 비롯한 30명의 멤버들은 2007년 가을 학기 첫 행사였던 ‘Korean Rush’(신입생 환영회 및 재학생 개강파티)를 통해 향후 행사계획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한데 이어 교내 ‘글로벌 페스티벌’에서는 한국인 부스를 설치하고 우리의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주 토요일에 여는 자원봉사 행사인 ‘놀자(놀면서 자원봉사)’에서는 적십자 물품 분류 돕기, 암환자를 위한 마라톤 참가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으로 미시건 주도인 랜싱 주변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다가갔다.

또한 격주로 ‘비전 빌딩 세미나’를 열어 올바른 유학생활과 미국에서 교수되기, 취업면접 노하우, 주식과 펀드 등을 주제로 강연자를 초빙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열린 ‘제1회 그랜드리버 가요제’에서는 지원한 21팀 중 예선을 통과한 12팀과 KSO사물놀이패 (메아리), 현악 삼중주, 어린이 합창단, 브레이크 댄스 클럽 등 다섯 팀의 찬조 출연 팀이 무대 위에서 ‘한류’라는 테마를 가지고 특색 있는 가창력과 재주를 마음껏 발산하기도 했다.

4시간 동안 한국어와 영어로 공동 진행된 이날 행사는 650여명의 관객을 동원, 명실공히 KSO의 가장 큰 행사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총 8개 팀이 참가한 농구대회와 홈 풋볼경기마다 바베큐를 즐기며 우의를 다지는 ‘테일게이팅(Tailgating)’ 행사 등 스포츠 이벤트와 새해맞이 떡국잔치, 와인 시음회, 한국음식페스티벌 ‘맛’을 개최하는 등 풍성한 행사들이 줄을 이었다.

한국 홍보의 대표주자로 KSO 사물놀이패 ‘메아리’의 활약도 돋보였다. 5명의 학생으로 2006년 출범한 메아리는 2년이 지난 지금 MSU 캠퍼스 곳곳에서 열리는 문화행사에 출연하여 각종 상을 휩쓰는 등, 주변 지역에서 초청공연을 다니며 한국의 소리를 알리고 있다.

놀라운 것은 대부분의 행사들이 처음 열렸다는 사실이다. 각종 행사들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는 과정에서 경험과 지식부족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행사 하나하나가 한국과 KSO를 널리 알린다는 보람을 갖고 극복해 냈단다.

송나비나 부회장은 “과거 KSO가 온라인 활동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올해는 더 적극적이고 영향력이 있는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KSO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학생들과 지역문제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면서 “현재 장학금 수여자 선발 문제와 연간지 ‘한마음’의 발행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라고 전했다.

송 부회장은 “KSO 홍보동영상(http://youtube. com/watch?v=hspLKSWTtyU)과 사물놀이패 ‘메아리’ 동영상(http://youtube.com/ watch? v= CDHfKPx08W4)을 본국에서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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