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들간의 친목도모
재미자동차산업협회(이하 케이파이)가 지난 8월 2일 회원들을 위한 가족 피크닉을 갖고 상호 친목을 도모했다.
윤용철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모처럼 가족들을 서로 대하고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고 이 모임을 위해 수고해준 임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피크닉에는 역대 회장을 지낸 바 있는 선배 자동차인들과 후배들이 한자리에서 다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특히 신 회장단이 역점을 기울이고 있는 회원보강의 일환으로 메트로 디트로이트 지역 대학들에서 엔지니어링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다수 참여하였다.
디트로이트 자동차 3사에 근무하는 한인 자동차인을 다 포함하면 약 천여명에 육박할 것이라는게 비공식적인 숫자이다. 이렇게 많은 수의 한인 엔지니어 그룹들이 서로 네트워킹을 확대해 나가며 공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것이 신임 회장단의 숙원사업이다. 윤 회장은 소규모 그룹들을 찾아 다니며 한 울타리에 들어와 줄것을 당부하고있다.
이런 그의 노력은 2009년 1월에 열린 이 30주년 기념행사에서 결실을 맺을 것 같다. 그때까지 흩어져 있는 인재들을 모두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미국 자동차 산업이 어려운 가운데 한인 자동차 산업인들의 부수적인 역할에 촛점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자동차 기업과 한인사회를 연결하는 교량역할을 케이파이가 감당해야 한다는 책임론도 대두되고 있다. 미국 기업들을 미시간뿐만이 아니라 미주 전역에 있는 한인사회와 보다 친숙하게 만들고 미국 자동차들의 발전상과 우수성을 홍보 교육하는데 자동차산업인들이 발벗고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다.
하지만 피크닉이 있던 이날은 이런 골치아픈 문제들을 일단 뒤로하고 기발한 게임들을 즐기며 화기애애한 하루를 보냈다. 활기찬 피크닉의 분위기 처럼 미국의 자동차 산업이 하루빨리 제자리를 되찾았으면 하는 바램을 해본다.
김택용 기자 / michigankorean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