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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안에서 불지르고 칼 흔들며 반항하다 체포
[와이안닷=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와이안닷 경찰은 주말에 발생한 여성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오하이오주 애크론에서 체포되었다고 밝히고 검거 당시 차안에서 스스로 불을 지르려고 했다고 전했다.
지난 목요일 범행이후 출동한 경찰은 2700 block of 10th St. 에서 시신을 확인하고 용의자 성호진(59)씨를 찾기 시작했고 수배 명령을 내렸다.
월요일 오전 10시 55분경, 오하이오 클리브랜드 남쪽 지역에 있는 애크론 경찰의 길거리 감시 카메라 시스템에 도주 차량의 번호판을 포착되었다.
수배 차량이 미용 용품 매장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것을 발견한 경찰관이 총구를 겨누고 접근하자 용의자는 칼을 휘두르며 반항했고 차량 내부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 대치중에 용의자가 차밖으로 뛰어 나왔고 경찰관들은 소화기를 이용해 화염을 진압했다.
경찰은 화상을 입은 용의자를 화상 병동이 있는 애크론 아동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한편 월요일 희생자에 대한 부검이 있었는데 와이앤닷 경찰은 날카로운 물건으로 세번 찔린 자국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희생자가 알몸으로 욕조에 눞혀져 있었으나 혈흔이 없었던 점을 이상하게 여긴 유가족은 강간의 흔적이 있는지도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부검 결과는 2주후에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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