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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인사회 불우이웃 돕기에 한국학교협의회도 후원
임정준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이용해 연말 디트로이트 흑인 사회를 위해 장학금으로 기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고 더우기 “미시간지역에서 후세들을 위해 한글 및 한국 문화를 교육하고 있는 각 한국학교들을 대표하는 미시간한국학교협의회를 위한 후원금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본 협회는 지난해에도 디트로이트 다운타운 흑인 2세들을 위해 5천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있다. 미용협은 오는 8월 23일 디트로이트 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리는 한국학교 교사연수회에 참가하여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액수는 결산이 끝나지 않아 발표되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는 경품도 푸짐하게 준비되어 한인 골퍼들의 환영을 받았다. 올해 대회중에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룬데는 미용협회 소속 회원들과 도매상들의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며 또 기타 한인 단체 및 한인 골퍼들이 적극참여해 주었기 때문이라고 주최측은 감사해 했다.
그로스 챔피언에는 김태규씨가 76타를 기록해 올해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으며 네트 챔피언에는 이병진 씨가 83타로 -5를 기록하며 생애 영예를 안았다.
그로스 러너업에는 플리트 거주 정진문씨(78)가 차지했다. 싱글조 1위에는 신현민(0), 2위에는 장기하(0), 3위에는 신경섭(1)이 A조 1위에는 박정우(-4), 2위에는 강철웅(-3) 3위에는 이동영(-2)이 차지했다. B조 1위는 송창훈(-4), 2위는 한인영(-4), 3위는 최준식(-1)에게 돌아갔으며 여성부에서는 캐씨 김, 김원옥, 김은숙씨가 각각 상권에 들었다. 이경휘씨와 장기태 씨가 근접상을 김태형, 한광호씨가 장타상을 차지했다.
김택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