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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싱=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올 여름 미시간 모기가 극성이다.
미시간 헬쓰 당국은 “올 여름 습기가 높다보니 모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전하고 “특히 새벽이나 저녁무렵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모기의 피해를 줄이려면 주택 주변에 있는 고여있는 물을 제거해 모기 알들이 발육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모기 퇴치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효과적인 모기 퇴치제는 DEET, picaridin, 또는 레몬 eucalyptus(유칼립투스)가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모기를 피하려면 몸에 딱 붙지않는 옷이나 청바지나 긴팔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창문이나 문에 빈틈이 없나 확인해야 한다.
미시간은 올 봄 비교적 건조한 3월 4월을 보내면서 봄 모기가 거의 박멸되었다. 이 모기들은 일년에 한번 알을 낳는 종으로 가을과 겨울철에는 휴지기에 들어 간다.
반면 여름 모기는 여러번 알을 낳는데 특히 여름철 우기를 틈타 번성하고 있다. 이 종류들은 고여있는 물이 있는 한 계속 알을 낳는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약 2주 더 여름 모기들을 극성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다.
미시간에는 약 60조의 모기가 있는데 우기가 지속되는 한 계속 우리를 괴롭힐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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