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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 축구회, 시카고 체육회장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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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년부 6개팀 참가, 결승에서 PK승
시카고 체육회장배에 참가해 장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돌파 축구회

[시카고=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돌파 축구회(회장: 김이태)가 5월 21일 시카고에서 열린 2012 시카고 체육회장배 축구대회 장년부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2경기를 모두 이기고 조 1위로 본선에 오른 돌파는 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링컨 팀을 만나 전후반 2:2로 비기는 선전을 펼친 후 승부차기에서 4대 3으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거머줬다.

장년팀에는 총 6개 팀이 참가했으며 대부분 시카고에서 출전한 팀들이었으며 미시간에서는 돌파가 유일하게 참가해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돌파팀은 7~8년전 부터 본 대회에 참가했었으나 초기에는 예선 탈락하는데 그쳤었다. 하지만 작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 우승을 차지하면서 계속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돌파 팀의 김이태 회장은 “축구 경기를 통해 회원들이 미시간에 대한 소속감을 가질 수 있었고 또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생활과 비지니스에 활력소가 되었다고 본다”고 말하고 “무엇보다도 회원들의 건강이 향상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전했다.

시카고에는 약 30여개의 한인 축구팀이 존재하고 있으며 매년 두차레에 걸쳐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김이태 회장은 수년전 부터 본 대회에 참가하면서 팀내 실력향상을 꾀해왔는데 처음에는 시카고에 출전하기가 낯설기도 했으나 지금은 교류가 많아져 친숙해 졌다고 전했다. 작년에는 시카고 팀이 미시간에 원정을 와서 돌파팀과 함께 친선 경기를 갖기도 했다.

오는 7월 15일에는 미주 축구대회가 시카고에서 열린다. 미시간에서는 돌파 축구회와 아리랑 축구회가 청년, 장년, OB팀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청년과 장년을 포함해 약 3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돌파 축구회는 매주 목요일 MUSL(Michigan United Soccer League)에서 경기를 갖고 있으며 금요일 저녁 9시에는 회원 연습 경기를 파니액 Ultimate Soccer에서 갖고 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248-930-707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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